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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시비 붙자 보복운전에 야구방망이 꺼내...2명 불구속 송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5 16: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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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로 운전자 위협한 일당 (사진=대구경찰청)


[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운전 중 시비가 붙자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세운 뒤 야구방망이를 꺼내 위협한 2인조가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대전서부경찰서는 A(45)씨와 B(30)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8시 8분 대전시 서구에 있는 한 도로에서 운전 중 C(47)씨와 시비가 붙자 C씨의 승용차 앞으로 끼어들어 급제동하는 등 보복운전을 시작했다.

C씨가 이들을 피해 차선을 변경하자 이들은 C씨를 다시 따라와 추월하고는 재차 급정거해 결국 C씨가 차를 세우게 만들었다.

C씨가 차를 세우자 이들은 차량 트렁크에서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꺼내 위협했다.

A씨와 B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자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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