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채종협,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 주연으로 활약

SMNEWS

2024.01.26 0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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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일본에서 한국 배우 채종협이 TBS 방송국의 황금 시간대 드라마

[서울미디어뉴스] 전서현 기자 =한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일본에서 한국 배우 채종협이 TBS 방송국의 황금 시간대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의 주인공으로 출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드라마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며, 채종협은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니카이도 후미와 함께 남녀 주연을 맡았다.

'아이 러브 유'는 텔레파시 능력을 지닌 초콜릿 가게 사장 모토미야 유리(니카이도 후미 분)와 멸종위기 동물을 연구하는 연하의 한국인 유학생 윤태오(채종협 분)의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이 드라마는 한국어와 한국 음식이 자주 등장하며, 한국과 일본 문화의 만남을 보여준다.

채종협은 드라마 '스토브리그'(2019)와 '사장님을 잠금해제'(2022)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그의 일본 드라마 출연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일본 내 인기에 힘입어 한국 배우들의 일본 진출이 활발해지는 추세를 반영한다.

일본에서는 이전에도 김태희가 후지 TV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 심은경이 NHK의 '군청영역' 등에 출연하며 한국 배우의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한국 배우들의 활약은 한류 열풍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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