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지난 1일 전국 상영관에서 일제히 개봉한 김덕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 4일을 맞이하기까지 포털 사이트 박스오피스 순위 검색란에 포스터가 올라오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사실은 그동안 누리꾼들로부터 꾸준히 의문이 제기되어 오다가 지난 4일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이 "포스터 좀 올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하면서 공론화됐다.
김 감독은 블로그 글을 통해 "포스터, 심의필증 전부 제출했고, 자원봉사자까지 나서서 자료를 제출했는데 왜 받지를 않나요?"라며 "이런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책임은 언젠가 네이버, 다음이 지게 될 것"이라 성토하고 나섰다.
네이버 박스오피스 검색결과
본지 확인결과, 영화 포스터는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공받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감독 측은 "여러 번 자료를 제출하였으나 정당한 이유 없이 포털 사이트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왔다.
이에 누리꾼들에 의해 "포스터도 하나 못 올리냐?", "북한의 개입이냐?" 등 조롱 섞인 글이 SNS를 통해 퍼지기도 하는 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포털 사이트 댓글을 통해"오히려 백지 포스터가 눈에 더 잘 띈다. 마케팅해 주어서 감사"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화 '건국전쟁'은 개봉한 지 4일 만에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최초로 박스 오피스 4위에 오르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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