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의 세계는 냉정해야하는게 맞다. 팀 상황이랑 안맞으면 과감하게 결단 내릴줄 알아야함.

이 팀은 후라도보다 헤이수스가 우선 계약자였을거임


팀 구상을 해보자. 선발진을 구상함에 있어서 우완 후라도보다 좌완 헤이수스가 우선일수 밖에없음. 하영민도 우완 조금 보여준 김윤하도 우완 군전역하는 투수들도 우완. 용투는 좌완이 우선이였을거다

타선의 극대화를 위해 이미 2용타선언. 그러면 용투는 한 명밖에 못데려감. 국내 선발진을 보자. 좌완투수가 전무한 상황임. 기대할만한 요소는 정현우,박정훈 같은 신인급. 그렇기에 용투는 좌완을 우선으로 고려할 수 밖에 없음. 근데 헤이수스는 이미 믈브팀과 컨택.

사실상 헤이수스를 데려가지 못하게 됨으로 다른 좌완을 컨택해봤을거임. 후라도는 2옵션. 그러던중 후라도보다 더 경쟁력 있을거 같은 좌완이 나오면, 후라도는 당연히 계약 안하는거지.

그렇게 되었는데, 보험들겠다고 보류권을 안풀어주려고 수를 쓴다? 이 팀 이미지 고려해야지. 물론 앞서 말했듯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그래서 보류권 안풀어주려고 해봤자 득보다 실이크다.

향후 우리팀에 합류하게될 외인 선수들은 선례를 볼것 아니냐? 이 팀이 과거 외인 대우 ㅈ같이 했대요~ 소문나면 타팀이랑 외인 협상 경쟁 붙었을때 이팀 오겠냐 타팀가겠냐?

설령 타팀은 다 보류권 가져갔는대요? 그럼 s급 외인이 동등한 금액으로 타팀이랑 우리팀이 동시에 제시했을때 타팀가겠냐 우리팀 오겠냐? 그런 요소들까지 다 고려해서 보류권 풀어줬을거다.

후라도,헤이수스 둘 다 존나 아깝지. 타팀가도 충분히 성공할거고. 그래도 용병 슬롯은 한정적이고 구단을 운영하고 팀을 구상하려면 어쩔수 없는 운영이라고 본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2용타를 할 수밖에 없었던, 유망주를 키워내지 못했던 타코진이 책임지고 추방당하는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