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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토)~24(일) 대코 후기 입니다.
글 앞뒤로 사담쓰는게 특기라 주절주절 쓸 거 같은데, 가볍게 스킵하셔도 무방하며 권장합니다.바로 지난 주에 지스타 다녀온 후유증도 있고해서, 조금 먼 지역이었으면 이번에는 패스했을 것 같은데, 엑스코가 제 주말 동선에서 버스로 30분 정도만 더 가면 도착인 곳 이라 편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다른 지역 행사 가면, 왔다갔다 하는거 자체가 체력이나 비용이나 쉽지않았는데 옆옆동네에서 하니 정말 세상 편하네요.엄청 오랜만에 하는 대구 코믹월드라 다들 예상이 오락가락 하시는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 아이 앰 어 히어로, 히데오님.학생이던 옛날 옛적, 좀비물에 한참 재미들렸을 때 읽었던 만화인데 코스해주시는 분이 계실 줄 몰랐네요. 눈에 확 띄는 붉은색 + 총 때문에 바로 알아봤는데 혼자 너무 반가웠습니다. 안경이랑 수염까지 너무 찰떡이셨어요.명일방주, 실버애쉬님.초창기부터 아직까지 너무 좋아하는 오퍼레이터 입니다. 멋있는 스킨들도 많긴한데, 기본스킨의 저 흑백톤이 너무 예쁘네요. 휴대폰 보고 계실 때 사진 부탁드려버려서, 소품들도 꺼내와주셔서 자세 잡아주셨습니다.삼남매 다 행사장에 와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진짜로 옆에 프라마닉스 하신 선생님도 계셨어요. 클리프하트님은 다른 곳에 계신 것 같았는데 역시 탐험가는 다르구나 싶었습니다...명일방주, 박사님.우리 게임정상영업 합니다!(진짜임)마블 코믹스, 데드풀님.행사장에 가면 꼭 한 분씩은 계시는 감초같은 느낌의 데드풀... 정장같은 느낌 + 후디 + 칼 조합이 묘하게 어울려서 너무 멋있네요. 그리고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데드풀 코스하시는 선생님들은 포즈가 다들 너무 재밌어서 좋아합니다.명탐정 코난, 골롬보 (메구레) 님.걸어가시던 다른분들이 “저거 코난에 골롬보 아님?” 이라고 대화하시는게 들려서 봤더니 진짜 계시더라구요. 수염이랑 모자는 둘 째 치고서, 골롬보 스럽게 입으신 코트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원래 저런 옷인지 사이즈를 적절하게 픽하신건지 아직 궁금하네요. 프로젝트 문, 김삿갓님.프문 게임을 직접 해보지는 못하고 어깨너머로 구경만 해왔는데, 림버스나 로보토미 같은 느낌이 이상하게 취향이라 가끔씩 찾아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명일방주랑 콜라보도 하던데 더 반갑네요.정장 + 칼 + 삿갓인데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싶어요. 너무 멋있었습니다.겨울왕국, 안나님.옛날 옛적 학생일 때 본 영화라 가물가물이지만, 정말 영화에서 호다닥 달려나오신 느낌이었어요. 특히 옷 디테일이 사진으로 다시봐도 좋습니다.제가 포즈를 못 따라하고 어버버 해버려서, 손을 하트모양? 으로 하면 된다고 알려주셔서 어설프게 하고 찍었습니다...림버스 컴퍼니로 팀코하신 선생님들도 계셔서 사진 부탁드렸더니 너무 잘 찍어주셨습니다. 단테님이 중앙으로 가셔서 앉은 포즈 해주신게 너무 멋있네요. 셀카사진은 제가 팔이 짧아서 뫼르소님이 찍어주셨습니다. 쓰면서 다시 느끼는데, 림버스 캐릭터들 이름을 문학 작품들에서 따온게 참 뻔하지만 멋있네요.밖에 계신 퍼슈트 선생님께도 부탁드려서 찍었습니다. 색감이 너무 예쁘셨어요. 퍼슈트 선생님들하고 찍을때면 폭신폭신하고 따뜻해서 괜히 더 좋아요.리그 오브 레전드, 니코 (별 수호자) 님.별 수호자 버전이라, 사진찍어주실 때 포즈가 너무 귀여웠어요. 이 버전 니코가 머리랑 눈 색이 되게 오묘하게 예쁜데, 코스하신 선생님께서 잘 살려주셔서 멋있었습니다. 제가 니코같은 캐릭터 자체를 좋아하기도해서 더 좋았어요 :)컵헤드, 컵헤드님. 원래 캐릭터도 웃는 모습이 묘하게 광기서린 느낌이라 오히려 좋아하는데, 요렇게 실제 사이즈로 나오니 그 부분이 커진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시종일관 웃고있는 얼굴이 이상하게 무서워서 더 좋아요. 첫번 째 사진은 사진 부탁드리고나서 장갑 정리하시는? 중에 찍었는데, 금방이라도 달려 올 것 같은 느낌이라 좋네요.SCP, 기동특무부대.어반 판타지 느낌으로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기동특무부대 코스프레자체가 올블랙 톤으로 깔끔하게 빠져서 되게 좋아하는데, 사진 기준 왼쪽 코스어님 야투경도 그렇고, 오른쪽 코스어님 머리랑 안경이 가려져있긴한데 옷이랑 너무 찰떡이라 사진 부탁드렸습니다. https://m.dcinside.com/board/seko/79142 옛날게임,,, 코스프레도,,, 꼭 보고싶읍니다,, ^~^ - 서울 코믹월드 마이너 갤러리제 동년배들,,, 다들 NDS 좋아했어요,,@@m.dcinside.com그리고, 예전부터 언젠가는 꼭 보고싶다고 생각하던 회색도시 팀코하신 선생님들도 계셔서 사진 부탁드리고 찍었습니다.처음에는 지나가면서 본거라 몰랐는데, 앞 줄 오른쪽에 계신 코스어님 앉아 계신거보고, ‘와, 저 분 옷 입으신게 허건오 느낌이다’ 라고 생각만 했는데 근처에 아무리봐도 회색도시 캐릭터같은 분들이 같이 계셔서 ‘아! 회색도시 진짜 맞구나’ 싶었어요.원래 혹시라도 방해나 민폐될까봐, 바쁘신 것 같을 때 절대 사진부탁 안드리는데, 지금 부탁 못 드리고 못 찍으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부탁드렸습니다... 걱정했던거랑 다르게 여섯분이서 바로 촬영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여섯 분이서 찍고있는데, 코스어님들께서 “저기 배준혁도 오고있는데” 라고 하셔서 돌아보니 정말로 오고 계시더라구요. (뒷 줄 왼쪽) 덕분에 일곱 분으로 찍을 수 있었습니다...검은방도 그렇고, 회색도시도 너무 재밌게 한 게임이라 코스어 선생님들 진짜로 만나니 혼자 너무 신나고 반가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토요일은 여기서 끝이고, 아래부터는 일요일입니다 ;)명일방주, 박사님.(지금 바로 시작해, 명방 콘)토요일에 아쉽게 못 찍은 리썰 컴퍼니 팀코분들이 일요일에도 계셔서 호다닥 달려가서 사진 부탁 드렸습니다. 공포게임인데 자꾸 웃긴 클립들이 생각나서 이제 보기만해도 괜히 웃음이 나네요. 헬멧이 납작한 느낌으로 하셔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산나비, ㄱ준장님.커다란 사슬팔이 너무 멋있는 캐릭터입니다. 붉은색 포인트가 들어간 전립이랑도 잘 어울리고, 저 포즈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처음에 산나비 준장님 있다는 소식듣고 ‘혹시 만나면 꼭 사진 부탁 드려야지’ 싶었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뵐 수가 없어서 다른분께 위치를 제보받고 호다닥가서 찍었습니다.원피스, 상디님.핏도 너무 깔끔하게 떨어지시고 키도 크셔서 정말 상디 자체셨어요. 특유의 눈썹이랑 수염도 잘 어울리셨습니다. 제가 키가 작아서, 같이 찍을때는 많이 굽혀주셨어요... 감사합니다...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마도카님.이번 대코 순수재미로는 GOAT셨던 것 같아요.굉장히 유쾌하시고 영어로 멘트 하시는것들도 하나하나 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사람들이 줄서서 찍으시던데 다 찍어주시고 퇴근하시는모습까지 GOAT셨네요...포켓몬스터, 빛나님.학생 일 때 DP를 너무 재밌게 하기도 했고 외적으로도 애착있는 작품이라, 광휘랑 빛나를 참 좋아해요. 파트너인 팽도리 인형도 너무 귀엽고, 하이퍼 볼도 인게임에서 제일 무난하게 썼던 기억이있어서 우연인건가 고증이신건가 살짝 궁금하네요.동방 프로젝트, 사쿠야 / 플랑드르님.자주하는 리듬게임 덕분에 살짝 알고있는 동방 프로젝트입니다. 그냥도 되게 멋있으셨는데 저렇게 소품까지 준비하시니 훨씬 더 멋있었어요. 테이블에 있는 나이프가 포인트...https://youtu.be/DGAFUiIvgK0?si=vIbtFrWvGA_i1XH0 {128kbps}[HD]최종 귀축 여동생 플랑도르.S게임 동방홍마향의 보스 플랑 bgm인 'U.N.오웬은 그녀인가'의 어레인지 노래입니다.youtu.behttps://youtu.be/L_iSDqqhsBg?si=1yCoI9WXFliHrqXi Calamity Fortune2013-3/24Original:上海アリス幻樂団Arrange:LeaF http://soundcloud.com/leaf-7Movie:Optie https://www.youtube.com/user/optie96BMS Event:東方音弾遊戯5http://yaruki0.sakura.ne....youtu.beTMI인데, 동방 노래들 좋은게 많아서 추천입니다.가면라이더, 둠즈 기츠님.가면라이더 코스하시는 분들도 행사장마다 꼭 계시던데, 뵐 때 마다 사진을 찍게되네요. 아저씨 다 된 제가봐도 너무 멋있습니다. 포즈들도 다 멋있으셔서 따라하면서 찍으면 너무 재밌어요.오버워치, 솔저 76님.총 디테일도 너무 좋고 멋있으신데 고글이랑 마스크 그리고 이마쪽이 특히 너무 멋있으셨습니다. 메이크업이나 분장이신지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캐릭터 자체도 워낙 멋있어서 좋아하는데 게임에서 바로 튀어나오신 것 처럼 소화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입구 쪽에서 버스킹도 하셔서 잠깐씩 서서 들었습니다. 요런 행사에서 버스킹 있는거 자체가 느낌이 항상 좋아요.카케구루이, 유메카 / 루나님.취미중에 하나가 홀덤이라 그런지 카이지같은 도박류 만화를 재밌게 읽는 편이라 카케구루이도 코스하신 분들 볼 때 마다 반갑네요. 의외로 유메코 하시는 분들이 매 행사마다 많아서 신기했는데 요번에는 루나 하신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 저 담요 덮은듯한 느낌이 되게 귀여웠어요.길목에 서계셨던 가을느낌의 역병의사님. 저 부리 마스크는 항상 멋있네요.이누야샤, 반코츠님.초등학생 일 때, 마침 챔프에서 이누야샤 칠인대편을 방학내내 주구장창 틀어줬었는데 그 때 기억 때문인지 칠인대 캐릭터들도 너무 좋네요. 들고계신 만룡도 실제로 보면 더 어마어마한 느낌... 이마쪽 보라 십자가도 그렇고 눈 분장도 너무 멋있으셨습니다.더 킹 오브 파이터즈, 이오리님.아주아주 먼 옛날, 동네 오락실에서 이오리로 장풍만 마구마구 날리던 기억이 있는데, 아저씨가 되서 직접보니 어마어마한 피지컬이네요... 저랑 체격차이가 엄청나셔서 찍을 때 감탄했던 기억... 너무 멋있으셨습니다.마지막은 퍼슈트 선생님과 찍었습니다. 손부분에서 애기들 신발에서 나는듯한 뾱뾱? 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그게 또 너무 귀엽더라구요...-사담 타임 (스킵 권장)-되게 오랜만에 열리는 대구 행사라고 들어서 기대 반, 걱정 반 이었는데 양일 너무 재밌게 보냈습니다. 내부에 있으니 묘하게 멀미가 나기도해서 거진 외부에 있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괜찮았어요.제가 눈치를 엄청 보는 편이라 민폐일 것 같거나 타이밍 안될때는 사진 부탁을 못드려서 못찍은 선생님들도 많아서 그게 또 아쉽기도하네요 :(그래도 다 거절없이 잘 찍어주시고 다들 세상 친절하셔서 걱정도 덜고 너무 좋았습니다. 지나가시는 일반인 분들도 사진 부탁드리기전에 “사진 대신 찍어드릴까요?” 하고 도와주시는 분들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저도 사진 찍어 줄 사람 찾는분 보이면 호다닥가서 찍어드렸습니다 :)요즘 행사를 요리조리 다녀서 그런지, 토/일 한 분씩 코스어 선생님께서 “OO갤에 글 쓰시는 분 맞으세요?” “지스타 때도 오셨죠?” 라고 말씀해주시는데 되게 신기하더라구요...일반인 분 한 분도 “인터넷에 글 쓰시는 분 맞으세요” 라고 하시길래 깜짝놀랐는데, 아마 남패갤이나 장발갤 선생님인걸로 예상...또또또 사담이 길어졌는데, 다들 친절하고 하하호호해서 참 좋았습니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다들 재밌게 보내셨길 바라요 :)+ 혹시 문제되는 내용이나 사진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 바로 조치하겠습니다.
작성자 : 독갤빌런고정닉
아오모리,히로사키 여행(스압)
[시리즈] 아오모리 여행 · 잠안와서 쓰는 아오모리현 하치노헤 여행 (스압) 아오모리에만 1주일 있었지만 온 목적이 가장 좋아하는 밴드인 아마자라시 성지순례라 기간에 비해 본건 별로 없음 남들 3박4일이면 볼거를 1주일동안 한 느낌으로 보면 될듯 원래 계획은 하치노헤 다음 히로사키에서 2박할 예정이었었는데 하치노헤가 예상이상으로 시골이라 취소하고 바로 아오모리로 넘어감 하치노헤에서 아오이모리 철도 타고 아오모리 도착 아오모리 도착하면 역에서부터 아마자라시 노래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어림도 없지 도착하니 하치노헤보단 훨씬 도시느낌 역에서부터 사람이 많다 좀 지나고 깨달은건 역주변에만 많았다 아오모리의 상징 아스팜 압도적인 존재감에 보일때마다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매력이있음 숙소에 짐맡기고 점심먹으러 쿠도라멘 브레이크타임 직전이라 그런지 사람은 얼마 없었음 처음 경험하는 니보시라멘이었는데 임펙트는 없지만 모난데 없이 맛있었고 멸치라고 들어서 잔치국수 이런 느낌 국물을 상상했는데 구운멸치향이었음 여행중엔 별 생각없었는데 요즘 쌀쌀해서 그런지 한번씩 아오모리라멘이 생각난다 아오모리역 아마자라시 하늘에 노래하면 MV에서 나오는 장면 MV랑 건물이 다른거 보며 '여기도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이것도 하늘에 노래하면 MV 장면 아스팜들어갔다가 냄새가 너무 좋아서 사먹음 아예 사과가 들어있는 파이 뭔가 갸우뚱하지만 맛있었음 요건 사과잼들어있던 것 같은데 신맛도 많이나고 이게 직관적으로 진짜 맛있었음 아 오 모 리 아스팜에서 요 모양 아크릴스탠드도 삼 핫코다마루 에이팩토리랑 어쩌구브릿지 에이팩토리 구경갔다가 가격보고 도망나옴 사람많던데 가격 살벌함 아오모리 장점 관광지 여기에 다 모여있음 대충 둘러보고 체크인 하려고 돌아가는데 줄없는거 보고 4시라 좀 이르지만 저녁먹으러 들어감 분명 아오모리 도착했을때만 해도 여기만 엉청 줄 길었는데 운이 좋았음 사시미 정식 참치랑 가리비 조금나옴 역시 가리비가 맛있음 같이 시킨 가리비껍데기된장구이? 저 황토색이 된장인줄알고 풀어먹으려고했는데 우니였던것같음 딱 생긴 그대로 맛 가리비도 들어있고 맛있음 다먹고 체크인하고 혼자 가라오케갔다와서 잠 1일차 끝 2일차 호텔 무료 조식있어서 먹음 저 주스가 사과주스였는데 진짜 맛있었음 그냥 사과주스나 사과착즙 맛이 아니라 진짜 그냥 사과맛이 남 옆에 제품 사진 붙혀놨던데 아직도 그거 사진 안찍어온게 후회됨 조식 먹고 히로사키로 원래 예정대로 히로사키 숙박했으면 렌트해서 츠루노마이하시,탓피자키,타카야마이나리신사,센조지키해안 돌려고 했는데 츠루노마이하시 개수중이라고 들어서 숙박 안 한것도 있음 암튼 이 날 목표는 히로사키성가서 이와키산보는거 이와키산 보여야 하는데 벌써 불안함 점심으로 맥도날드 테이크아웃해서 히로사키공원에서 먹음 트리치 기억은 안나지만 맛있긴했는데 토마토였나? 뭔가 걸리는 맛이 있었음 그래서 울나라 맥도날드 트리플치즈버거가 더 맛있던것 같은데 착각일수도? 아오모리한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오모리 왔으니깐 닛카 히로사키 시드르 딱 닛카 애플와인에 탄산수 섞은 맛 갠적으로 닛카 애플와인보다 맛있음 알았으면 맥도날드 안먹었을텐데... 아무것도 모르고 왔는데 히로사키성에서 뭔가 단풍축제 중이었음 덕분에 크진 않았지만 인생 첨으로 일본축제도 경험함 역시 사과시 단풍이 완벽하진 않지만 아오모리는 그래도 꽤 예쁘게 물들어 있었음 히로사키성 천수각 일부러 이상하게 찍은게 아니라 성벽인가 보수공사때문에 진짜 초라하게 저렇게 놓여있음 천수각 바로 뒤쪽가면 보이는 이와키산 우려와는 다르게 보임 시즈오카때는 일정 내내 흐려서 후지산 그림자도 못봤는데 이와키산은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음 산의 높이가 문제가아니라 저렇게 홀로 서있는 산은 확실히 임펙트가 다르더라 어차피 정상에 눈도 없었는데 구름에 가려져서 오히려 이득? 다시 축제하는 곳으로 돌아와서 초코바나나 맛없음 야키소바도 먹고싶었는데 배불러서 못사먹음 메인스테이지에서 요사코이?인가 하고 있었음(잘모름) 엉청 여러팀 나와서 함 참가 팀은 많았지만 이 팀 사진이 가장 많은게 다른 팀도 즐거워 보였지만 유독 즐거워보였음 다들 내가 주인공이야! 라는 느낌 참가팀 깃발 전부 나와서 히로사키성 마스코트인듯 마지막으로 참가자들과 일반인들도 나와서 추고 끝남 다들 엉청 즐거워 보여서 잘모르지만 재밌게 보고 옴 돌아가는 길 히로사키성 주변 시바꺼 중간에 비 존나옴 암튼 무사히 아오모리로 돌아옴숙소 들어가기 전에 저녁먹으러 아오모리역 근처 로컬중국집 위에거 다 안봐도됨 사실 이 곳 보여주려고 이 글을 썼다해도 과언이 아님 노부부 두분과 아드님이신가 좀 나이 있으신 종업원 한분해서 3명이서 하시던데 갬성 뒤짐 카메라꺼내니 할머니가 신기하게 봐서 부끄워서 내부사진은 못찍음 가츠카레 850엔 양도 살벌하고 너무싸서 술 생각도 없었는데 맥주도 주문함 부먹충으로서 일본카레는 안 비벼먹으니 뭔가 아쉬운데 여긴 그럴 걱정도 없이 걍 다 덮어서 나옴 돈까스는 바로 튀겨주는게 아니라 냉동(제품은 아니고 미리 튀겨서 얼려두는 것 같음)을 렌지에 데워서 올려줌 사실 저렇게 주니 그때그때 튀길 필요도 없지 오히려 눅눅해서 더 잘 맞는것 같음 카레는 매운맛은 아예 없고 특별한 건 없지만 숙성 잘된 맛있는 카레 진짜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모든 요소가 합쳐져서 이번 일본여행 중 먹은것 중 탑5안에 들어감 아직도 생각남 숙소 돌아와서 마무리 닛카 히로사키 시드르 오우린 편의점에서 샀는데 500ml짜리가 900엔이었나 알성비 개구림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청사과맛 술이었음 존맛 데미소다로 말아먹는 하이볼과 맛의 결은 비슷한데 체급이 다름 2일차 끗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카라시카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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