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투1 쓰는거 당연히 불안해야지

올해 투수진이 그나마 버텼던건

후라도(190이닝) 헤이수스(171이닝) 하영민(150이닝) 셋이서 이닝 최대한 먹어줘서 그런거지

그다음이 김윤하(71이닝) , 김인범(63이닝) 이다


근데 헤이수스 재계약 불발 확정에, 후라도 불확실에

하영민도 절대 상수는 아닌 상황에서 용투1 쓰면 한 시즌 운영 걱정부터 해야지

신인들 우루루 올리면 게임 하듯이 경험치 쌓이는 게 아니잖음

생각을 해보자고

용병 - 하영민 - 신인1 - 신인2 - 신인3 이라고 하면

화 수 목 금 토 일 매주 6경기인데

화 신인1 선발 2.1이닝 8실점 강판
수 신인2 선발 3이닝 6실점 강판
목 신인3 선발 3이닝 7실점 강판
금 용병 선발 6이닝 3실점
토 하영민 선발 6이닝 n실점
일 알수없는 돌림판 내지 불펜데이

최악의 가정이라 해도 가능성이 낮아보이지 않은데

144게임 24주라고 가정하면 불펜이 버티겠냐

그렇다고 불펜이 강한 것도 아니고..


물론 신인들이 빵 터져서 계획대로 된다면 좋겠는데

그게 되겠냐 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