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준우승 이후 불펜, 외야가 부족했다고 판단

23 이정후 마지막 시즌에 달려보기로 결심

이 팀 나름대로 있는 돈 없는 돈 꼬깃꼬깃 펴들고 뎁스 채운게

원종현, 이형종이었고 특히 원종현은 고척에서 잘던지기도 했음

22라인업에서 김준완을 이형종으로 바꾼다고 생각해봐 괜찮잖아

그래서 그 둘 데리고 와서 시즌 시작한건데

상수였던 이정후 포함해서 타선이 그렇게 박을줄은 몰랐던거지

그래서 4월 초 부상으로 잠깐 아웃되긴 했지만

원종현 돌아올 거 믿고 23 시즌초 4할 치고 있던 이원석 김태훈으로 바꿔온거고

이해가 안가는 무브는 절대 아님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야구라는 팀 스포츠 특성상 팀 분위기를 형성하는데는
베테랑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용규 혼자로는 쉽지 않으니

여러모로 리더십 있고 인성 평가 좋은 이원석한테 이 팀에서 마음 잡고 팀도
이끌고 야구도 잘해달라고 다년계약 한 것까지도 이해해 볼 수 있음


근데 셋 다 야구를 안하거나, 못하는 것까지는 몰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