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이강준은 괜찮고, 전준표는 좀 더 연구해봐야함

설명을 하자면

극단적으로 사이드암은 완전한 3-9시방향 오버핸드는 12-6방향으로 스핀을 먹이고, 다른 변수는 없단 가정하에

오버핸드는 RPM으로 100%의 효율을 가저갈 수 있음. 수직면에서 RPM이 높을 수록 중력을 이겨내며 덜 떨어지는 효과가 나옴. 수평으론 어차피 같음

사이드암은 3-9으로 스핀을 먹인다 치면 RPM이 높을 수록 수평으론 더 휘고, 수직으론 덜 휨. 벡터값으로 보면 오버핸드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는거임.

그래서 이강준은 RPM이 오버핸드나 쓰리쿼터 투수들 보단 중요치 않다.

근데 전준표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전준표도 RPM이 낮으면 그에 맞는 피칭 디자인을 하면 됨

미국에도 믈브 선발급 선수중에 RPM낮은 애들 널렸음

걔들 제구가 매덕스급인것도 아님

피칭 터널 잘 살리면 갱생가능인데, 쉬운 작업은 아님.

특히 변화구 감 없는 친구가 할 수 있을련지 모르겠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