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사한테 일본(히즈루국) 쇼군 후손이라는 설정 넣고 (고귀한 혈통)

일본 검술 익힌 닌자+호위무사 속성 넣은 후 (사기캐릭터)

유럽에 흘러 들어와서(이방인? 용병?) 세계대전 동맹국이었던 독일(에르디아)하고 서유럽(마레제국) 쓸어버리는 구도인데

일본작가가 그린 만화라는 거 감안하면 보정이란 보정은 전부 받은 미카사가 진 주인공이지

줄거리도 타국 출신인 미카사 관찰자 시점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풀어나가고 있고

마레편부터는 에렌이 아예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미카사가 대놓고 주인공 역할하고 있음

결정적으로 유미르의 저주 끊어낸 것도 현지(유럽) 출신 에렌이 아닌 타국(일본) 출신 미카사임

또 미카사의 유일한 단점이 독립적인 성격이 아니라 타인한테 의존하는 종속적인 성격이라는 거였는데

(왠지 이건 주군에게 충성하는 일본 무사의 성격+내조에 충실한 일본 여자의 전통적 성향 투영인 듯?)

그것마저도 결말에서 완전히 극복하고 자유로운 존재가 됐으니 사실상 완전무결한 존재가 된 거지

작가도 전체적으로 일본인인 미카사한테 감정 이입하고 미카사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갔을 거임

결론 : 에렌은 페이크 주인공 & 미카사가 진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