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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기오늘첫출근 과정(장문..)모바일에서 작성

초보에요형들(223.39) 2023.01.16 02:44:00
조회 591 추천 2 댓글 4




현재 나이 30이고 건설현장에서 노가다 보조공 잡부세월 보내다가 자격증이라도 따자 싶어서 기능사따고 기능사지만 일단 자격증취득했으니 관련경력에 맞게 신입으로 들어가자 싶어서 시설관리 알아보았습니다.

용역 시설말고(애초에 용역은 면접도 일할수있죠?그러고끝) 제약회사 중견공장 5곳면접 받는데 면접은 딱 자기소개 1분이상시키고 한 질문 평균 20개정도했습니다.. 5곳 모두 공통적으로 나온질문이 좀 있는데 추려보자면

1.자기소개(1분이상)

-관련경력 아예없고 그동안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잡부로 다니면서 제대로 쌓은 경력이란게 없기때문에 대략 안녕하십니다 oo사 oo팀 지원자 ooo입니다. 로 시작하여 저는 군복무 여러 건설현장다니면서 단순작업이 아닌 기술을 배우자는 욕구가생겼고 관련 자격증 취득을위하여 ooo에가서 시설관리 관련자격증으로 공조냉동기계기능사.에너지관리기능사 를 취득하였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여 제가 취득한 자격증과 관련한 실무적인 업무능력을 쌓기위해 시설관리직종을 찾아보던중 oo사의 oo팀이 가장 알맞다생각하여 지원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이분야의 직종은 처음인지라 제 능력이 미흡할지몰라도 채용해주신다면 신입으로서 관련업무를 빠르게 배워나가며 현재에 만족하는게아닌 취득한 자격증의 연관자격증과 상위자격증을 취득하여oo사oo팀의 중요한인재가 반드시 되도록하겠습니다  이렇게함.

2.건설현장에다니다가 왜그만두고 자격증을 따기시작한거냐

-건설현장에서 보조공으로 단순작업을하면서 이렇게 단순작업만하다가는 내게 남는게없겠다고 생각하였고 단순작업이 아닌  기술을 배우고 싶었기에 자격증을따기로 결심했습니다.

3.학점이 왜이모양이냐?

-제가 대학교1학년때 공부를 안하고 학사경고 받을정도여서 학점이 2점중반대인데 4.5에 2점 중반대 학점이 왜 이따구냐 이런식으로 하길래 처음 2곳면접 주눅들어서 어눌하게말함.(제약회사) 그러다 그냥 계속 말나오길래 그냥 어차피 숨길수도없고 어눌하게 말하는것도 그래서  당당한 톤으로 솔직하게 제가 대학교때는 철이없고 친구들과 노느라 공부를 안했습니다. 이렇게말하게되었네요.

4.본인의강점

-저의 감정은 친화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설현장에서 나이가 다른 여러 세대의 형님들과 같이 일을하였고 막내로서 겸손하게 특유의 친화력으로 금세 친해지어 팀원들과 큰 마찰없이 잘지내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친화력을 배경으로 조직에 빠르게 녹아들어 해당업무를 빠르게 배울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뭐 이런식으로 말함..

5.근무형식을 버틸수있겠느냐 밤낮이 바뀌는경우가 힘들지않겠냐? 또는 퇴근하다가 혹여나 갑자기 그날 근무자가 비번으로  급작스럽게 변해 다시 출근할수도있을수도있다.

-군복무는 지오피에서 하였기에 1-2주마다 밤낮이 바뀌었고 건설현장다닐때 보통 새벽5시에 일어나서 늦게까지 일하면 밤11시까지 일하였습니다. 그런생활을 하였기에 근무형식은 상관없을거같다. 또 갑작스럽게 퇴근하다가 출근하는경우고 보통 잠을 안자고 이틀-삼일은 버틸수있기에 항시 그런게 아니라면 상관없을거라 생각합니다.

6.나이30까지 뭐했냐 왜 경력이 없냐?

-군복무후 공무원시험 준비로 3년정도하였고 그후 야간택배 상하차 여러건설현장을 돌아다니며 안전관리.화재감시자.배관.전기조공을 하였습니다. 우선 시설의 관련경력이아니고 보통 용역업체로 들어간 일용직 보조공 개념이기에 적지않았습니다.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기능사자격증으로는 용접 특용 온수 에너지 공조

잡코리아 사람인 및 여러사이트 구인공고 넣었는데 신입도 산기 기사형님들이 많아 제약회사 두곳 떨어지고 용역은 넣는 족족붙었는데 왠지 배우는거없을거같고 이상하게 용역시설을 나중에 경력취급도 못받을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 중견공장시설 넣어보자해서 넣고 세곳중 한곳 탈락 두곳 합격 오늘 첫출근합니다.

일단 공조냉동기계 우대였고 채용공고에 뭐 여러 일을한다는데 정확하게 무슨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분야 자체가 처음이라 대강 설명을 들었지만 이것도 직접 해봐야알거같긴합니다.

그리고 사실상 기능사 필기할때 공부했던거 벼락치기로 한거라 다 까먹어서 공조냉동기계로 들어갔지만 아무것도 모릅니다..그냥 아무것도 몰라요 현재.. 뭐 다른 시설이나 공무 들어간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사수있고 배워야한다니까 그냥 사수한테 잘배우면 되겠지 몇번 욕쳐먹으면서. 이란 마인드로 다닐려고합니다... 정힘들먼 옛날에 상하차 몇달한거 그때 뒤질만큼 힘들었던거 생각하면서 버틸렵니다.

그리고 올해 목표로 산업안전산업기사. 공조냉동산업기사. 에너지관리간업기사. 가스기능사 목표로하고있고요 (일단 4개인데 이중 2개이상만이라도 바라고있습니다)

형님들도 부디 좋은 하시는일 다 잘되시기를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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