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은 저점도 낮지만 고점도 낮음

좆소도 물론 고점 낮지만 운이 풀리면 과장 부장 달고 회사 잘나가면 그래도 인생역전할 가능성이 단 1프로라도 있음

그러나 시설은 잘되어봐야 자격증 따서 과장, 소장 달아도 지금 시점으로 최대 350임.

물론 자격증 따려고 노력안하면 그조차 없고 평생 200따리임

물론 보너스 휴가 기타 복지는 일반 회사의 10프로도 안됨

시설 인원이라고 해봐야 보통 5명 전후고 많아봐야 10명이내인데 무슨 복지가 있겠음? 

경조사도 없다고 생각하면 됨.

결혼하는데 직장동료 교대조 제외하고 많이 와봐야 3명온다고 보면 됨.

무경력일때는 무조건 교대근무인데 여기에 맛들여놓으면 인생 조지는 거임. 

남들 일하는 시간에 논다 남들 출근하는 시간에 퇴근한다는건 상당히 매력적임

반대로 남들 쉴때 일한다는 단점이 있고 이로 인해 인간관계가 단절되는 사태가 벌어짐

하여튼 남들 시선, 자존감, 자기 만족감, 노후 생활, 인간관계, 자기 발전 등등 

인간이 성장하면서 갖춰야할 사항들을 다 포기하고

오직 현재의 무사안일에만 만족할 수 있다면 시설도 나쁘지 않은 선택임

아참 그리고 착각하는게 시설이 편하다고는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런것만도 아님

다른 직종에서는 자기 맡은 업무가 있고 거기에 전문가가 되면 부장급으로 존나 편해지는데

시설은 100년을 일해도 항상 새로운 사건이 터지고 노가다를 해야함

남들 일할때 자기는 대기한다고 해서 그게 편한걸까? 

그 시간동안 남들은 돈과 경력을 쌓는거고 

너는 그냥 돈도 안쳐주는 대기, 휴게시간으로 날려먹고 있는 거임

남들은 그렇게 일해서 연차 모아서 해외여행 가는 시간에 너는 지하 기계실에서 시간만 죽이고 있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