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때는 월급이 너무 적어서 빡쎈데

수습끝나니까 그래도 좀 나아지고 PS PI에 복지포인트 다 하니까 꽤 괜찮아졌어

전에 공장에서 전기공무 일 할때는 퇴근시간 지켜진적이 없이 뺑이치고 그래도 일 남아서 토,일에 문제생겨서 조치하러 출근하면 그거도 좀 보고 그랬었는데

연봉이 깎였어도 여긴 퇴근시간 15분전쯤되면 뭐해? 큰일없잖어 내일하고 퇴근들 알아서 해? 나먼저간다? 내일보자 하고 위에서부터 먼저 퇴근한다

집에와서 체력이 남아서 살도 좀 빼고 게임도 좀 하고 공부하려면 공부도 할수있다는게 너무 맘에들어

사실 에스원 하면 앞에 에스원 아는놈도없고 그냥 빙다리핫바지인데 그래도 앞에 삼성자 붙어있으니까 가족,친척들이 좋아하네

중견다닐때는 어? 그래? 그래도 취직잘했네 요즘 취직이 그렇게 어렵다는데 열심히 다녀 하고 자기개발이 어쩌고 여자친구가 어쩌고 했는데

아무거도 모르면서 앞에 삼성자 붙었다고 열심히 다녀 자기개발 여자친구 뭐시기 소리 싹 다 없어져서 명절에도 마음이 편하다

그냥 여기서 그냥 쭉 다닐래

현장도 갔다가 일보면서 협력사랑 노가리도 조금씩 까고

사무업무도 하면서 팀원들이랑 실없는소리도 하니까 시간도 잘가고 지금 너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