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순진했지. 같은 아파트 아는 할배놈 집에 나 포함 3명이 갔어. 아마 야쿠르트준다고 갔던거 같아. 기억나는건 갑자기 팬티 사이로 손이들어와 주물주물했고 5초 정도 지나고 급하게 나왔던거 같아. 오래전일이라 생생하진 않지만 기분더러웠던건 지울수가 없다.
중학교 시절 , 한창 만화 짱이 붐이고 브레이킹,스트릿 댄스가 창궐하고 힙합 ,보드화 유행했었고 춤좀 춘다는 얘들하고 어울리며 평탄한 생활을 했고 (누가 건들진 않았음)

소위 일찐 무리들과도 큰 접촉없이 지냈어.

근데 수업종 치기 무섭게 2짱이 싸대기를 4방 놓대. 아마 어깨가 부딪혔나 신체접촉이 있었던거 같아.

그 당시 벙쪄서 눈물이나는거 참고 맞짱뜨면 보복이 무서운게 먼저여서 아픈것보다 창피하고 분한게 앞섰던거 같고 싸움+힘에서 안됐지만 얻어터져도 거머리처럼 징허게 달라붙을껄 아직도 또렷이 그 새끼 이름,상황,내 감정 모조리 생각나. 보란듯이 잘사는게 복수하는건데 아직도 난 이렇게 빌빌거리고 그 새낀 애낳고 잘살더라.
누구에게는 단지 스쳐가는 일이지만 누구에게는 평생 씻지못할 기억과 과거다. 그러니 형들 학폭이니 성범죄, 음주운전같은 남한테 피해주는 죄는 짓지마러. 빠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