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아니고
다른 회사인데
거기 실장이 일하다가 전화를 받았대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돌아가셨다는거야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바로 현장으로 가려는데
경찰이 절대 오지 말라고 함...
현장이 너무 끔찍해서 절대 오지 말라는거야
하.. 나중에 듣기로는 덤프트럭에 깔린 사고라는데
아주머니가 인도에 서 있다가 도로로 넘어졌거든?
그때 재수없게 덤프트럭이 있었어
덤프트럭 기사는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고 계속 운전했지
ㅅㅂ
아줌마를 뒷바퀴에 끼운채 수십미터 움직인거임
뒷차 빵빵대고 난리나니까 그제서야 멈췄대
수십톤 차량 바퀴에 끼인채 갈렸으니 시체가 온전하겠냐?
팔다리 다 뜯기고 바닥에 핏자국 줄줄 그리고 머리는 터져있고...
너무 끔찍힌 사고는 언론에선 보도도 안하니까.. 이런 거는 그냥 교통사고로 인해 누군가 사망했다 이렇게만 말하니 얼마나 끔찍한지는 모르겠지...
하여튼
실장이 정신 안나가고 버티겠냐?
거기다가 그쪽 아버지는 치매 때문에 정신도 온전치 않다더라
진짜 이게 비극이 아닐까..
이거 듣고 하루종일 이 생각만 나더라
차 조심하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