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마트 파트별로 나눠져서 사람 많은 곳 가면 

자기 시설 유지관리 업무만 딱 하고 끝날거라 생각하는데 현실은 그렇지않다.

본사에선 보통 이런 회로구조임 '야 니네 시설인원 20명 넘잖아'

'그렇게 사람 많은데 이런 좀만한걸 공사로 올려? 야 니들이 해'

'사람도 많은데 자재 사가지고 천장 타서 끌고 오면 되겠네 '

 강단 있는 소장들은 이런 본사 횡포에 대놓고 저항하면서 싸우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관리자들이 찍힐까바 ' 아 네네 알겠습니다. 네 저희가 해 보죠'

'한번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평소 일 잘하는 똘망진 애들 3-4명 뽑아서 작업복 입힘.

괜히 찌질이들 동원했다 다치니까 에이스급들 다독이면서' 이렇게 됐다 어쩌겠냐'

'니들 연장 수당 본사에 이야기해서 꼭 챙겨줄께 그리고 끝나고  술한잔 하자' 끝

견적 받으면 최소 수백만원대 공사를 직접 시설 직원들이 동원되서 하게됨.

그리고 소장은 자랑스럽게 사진 찍어서 원가절감했다고 자기 실적으로 본사에 보고함.

차라리 당직 포함 5명 소규모 인원 있는 곳은 이런 꼴은 안당함.

당직자 퇴근하면 진짜 사람이 없거든..본사에서도 최소인원 돌아가는 곳은 알기 때문에

무리한거 안시키고 왠만하면 공사로 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