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학원 5~6개 다니다가 고등학교때 롤에 빠져서 야자 맨날 째고 미친듯이 롤만했다 당연히 공부는 때려치고
대학도 좆망해서 지잡대 들어갔는데 이마저도 학교안가고 몰래 휴학때리고 피시방가서 롤만했다. 나중엔 자퇴까지함
그러다가 어느순간 롤에 흥미가 사라졌다 그리고 정신차리고 보니 내 인생이 너무 답이없더라 뒤늦게 취업이라도 해보려고
은행 임원인 아빠 인맥좀 써볼랬는데 대학중퇴에 무스펙 어디다 꽂아주겠냐.. 기술이라도 배워보라고 해서 전기기능사 국비로 학원다녀서 따고 아빠 아는곳 시설관리로 입사했는데 여기도 다니다 보니 전산기이상 없으면 선임도 안되서 기능사로는 노답이더라 기사자격증 따려고 자격맞추고 알아보니 전기는 너무 어렵다고 겁주길래 일단 상대적으로 쉬운 소방전기 따고 이어서 전기따려고 계획했었고 소방전기따고 방재대리로 연봉3800 주는곳으로 이직했다. 일도 익숙해젔고 지금은
전기기사 공부하는중이다. 내 꼬인 인생 다시 풀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