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설관리 들어와서 누가 누군지 잘 모르잖아,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도 나에 대해 잘 모르고, 모든게 낯설어서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무슨 일 있으면 먼저 나가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같이 근무하는 무수기가 자꾸 내가 일 대충한다고 다른사람들이 말한다는거야

내가 아직 적응이 안되서 이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이 안됬으니까

어리둥절해서 아 그렇냐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뭔가 이상했어

그 이후로도 주기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날 안좋게 본다고 말하드라고

자기가 계속 커버쳐주기도 힘드니까 똑바로 하라대?

근데 이상한게 내가 냉정하게 판단했을때 항상 일있으면 내가 나가고 좆뺑이치고 있는데

이 무수기새낀 어디 짱박혀서 퇴근할때 되야 기어나오거든?

시간 좀 지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이 개새끼가 지 편할라고 나한테 계속 가스라이팅 하면서

다 짬때리려고 그런거더라구 자기말 잘 듣는 노예 만들려고 거짓말 했던거지

이새낀 내가 신입이라 아직 친한사람이 없다는걸 교묘하게 이용한거야

그 뒤로 퇴사하고 연봉 좀더 많이주는데로 이직했는데 여긴 그런 사람 없어서 너무 좋다

너네는 당하지마라 이런새끼 있으면 그냥 퇴사해 지나고나면 빨리 퇴사 안하고 버틴게

바보짓이었더라는걸 깨달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