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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조선의 주력 화약무기
총통크기에 따라 천자총통, 지자총통, 현자총통, 황자총통으로 나뉘는데 주로 사용한 것은 위력 대비 화약 소모량이 작은 현자총통, 황자총통이었다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납탄도 사용했고 조란탄(산탄)이나 차대전(장군전, 대장군전으로 불리는 그거)같은 대형 화살도 날려보냈다임진왜란 때 활약한 것으로 유명하다임란 이후로는 서양식 포에 밀려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불랑기포나 홍이포는 단점도 있었고 무엇보다 전장식 대포 구조가 거기서 거기, 말 그대로 총통(銃筒)이기 때문에 조선 후기까지 주력으로 사용됨불랑기포임진왜란 당시 명나라군이 사용하는 것을 눈여겨본 조선에서 주력 화포로 채택하였다그 전에도 존재는 알고 있었고 제작도 했으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대량양산 하지 않다가 임란 당시 후장식 장전으로 빠른 사격속도로 연사하는 불랑기포의 위력을 느껴 제식 화포로 채용하게 된다불랑기포는 조선 중기부터 후기까지 주력 화포였으나 당시 기술로는 제대로 된 약실 폐쇄가 어려워서 폭발 사고가 잦다는 단점이 있었다또 무른 청동 합금으로 주조된 탓에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격이 생겨서 비교적 수명이 짧았다이러한 단점 때문에 불랑기포는 전장식 화포인 총통과 오랫동안 병행해서 사용됨총통처럼 크기에 따라 1~5호 불랑기로 분류했는데 조선에서 주로 쓰던 것은 소형인 4호, 5호 불랑기다무거운 탄이 아닌 가벼운 탄을 연사 한다는 특성은 조선의 주적이었던 여진족 기병을 상대로 장점이었다그리고 무엇보다 컬버린~세이커 사이즈의 홍이포나 천자총통, 대형 불랑기는 너무 비싸고 화약 소비량이 높아서 많이 못 만들었다조총불랑기포와 마찬가지로 임진왜란 전부터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단점을 나열하며 무시하다가 막상 전장에서 겪어보니 화들짝 놀라 제식 무기로 채용했다처음에는 활과 병행하여 힘이 약한 병사에게는 조총을 보급하고 힘이 강한 병사에게는 창칼이나 활을 단련시킨다고 했지만 조선 후기로 가면 보병 대부분이 조총병이 됨구한말 시장에 가면 조총을 팔고있을 정도였다고 한다개머리판이 없어서 견착이 불가능한데 흉갑과 경쟁하던 머스켓 탄(19mm)보다 아퀘버스 탄(13mm) 구경이 작아서 견착 없이도 반동제어가 가능했기 때문이다완구일종의 박격포이다탄으로 석구를 날릴 때도 있었지만 유럽의 전장식 박격포와 마찬가지로 완구의 진정한 의의는 비격진천뢰라는 유산탄을 쏘는 것에 있었다원래 진천뢰라는 명나라에서 만든 지연식 수류탄이 있었는데 이걸 발포압력을 견딜 수 있게 박격포탄으로 개량한 탄이 비격진천뢰이다홍이포홍모이(紅毛夷)들이 사용하던 포, 네덜란드에서 명나라로 전래된 포다인조 때 이미 존재를 알고 있었고 명나라로부터 도면도 가지고 왔으나 비용 문제와 기술 부족으로 제조하지 못했다반면 후금(청나라)은 홍이포를 도입했고 병자호란 때 조선군에게 사용하기도 한다이후 영조 때에나 들어서 훈련도감에 있던 네덜란드계 조선인 박연(얀 벨테브레이)의 도움을 받아 홍이포를 제작했는데, 정조가 시찰을 하고 ‘이 포를 병자년에 일찍이 배우지 못한 것이 한탄스럽다’라고 했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드래곤볼 원작에서 베지터가 처음으로 가족애 느낀 장면
https://m.dcinside.com/board/singlebungle1472/1346008 (스압)성인이 되서 드래곤볼 다시 보니 가장 멋있는 캐릭터 - 싱글벙글 지구촌 마이너 갤러리 전설의 시작 죽지 마라 오반 까칠한 베지터도 인정하는 센스 미래 트랭크스가 스포한 미래를 친구들 한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설명충 못하는 오공 대신 세줄요약 하겠다는 센스 꿈에만 그리던 초사이어인이 되고 하m.dcinside.com 지난글 반응이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이번엔 베지터에 관한 글을 올려봄 그러면 시작 흔히들 베지터가 가족애 처음 눈뜬 순간을 셀에게 트랭크스가 살해 당하고 분노한 장면이 언급 되는데 자세히 보면 이보다 먼저 베지터 심경의 변화가 느껴지는 장면이 있더라 그건 바로 초사이어인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베지터랑 트랭크스 부자가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1년의 수련을 보내고 현실로 돌아왔을 때인데 부르마 입장에선 베지터를 마지막에 본게 며칠전이지만 정신과 수련의 방에서 수련한 베지터는 부르마를 1년만에 만난건데 베지터는 자신에게 말을 거는 부르마에게 별것도 아닌 일로 과민하게 반응하며 갑자기 화를 내는데 어릴때는 그냥 베지터가 성격 병신이라 그런가 넘겼지만 이 장면을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까 베지터는 1년만에 만난 부르마가 생각보다 반가웠고 그런 감정을 내색하기 싫은데 부르마 쪽에서 먼저 말을 걸어오니 낯간지러워서 그걸 숨기고 싶어서 괜히 화를 낸게 아닌가 싶다 시간을 조금 거슬로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기 전 베지터와 부르마는 결혼은 안하고 하룻밤 불장난 원나잇으로 트랭크스가 태어났다고 해도 눈앞에서 몸섞은 여자랑 피붙이가 인조인간 20호한테 살해당할 위기에 베지터는 신경조차 쓰지 않았고, 부르마가 왜 왔는지 궁금해 하지도 않았음 "ㅅㅂ 내가 저런놈 정자였다니" 하지만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트랭크스와 제법 긴 시간을 보낸 베지터에게 심경의 변화가 생김 정이 붙어버렸고 눈앞에서 트랭크스가 살해를 당하자 처음으로 타인을 위해 이성을 놓아버림 자신이 셀에게 살해를 당하자 아버지가 크게 분노 했단 사실에 트랭크스는 처음으로 부성애를 느끼고 감동함 사족으로 야무치가 바람을 많이 펴서 부르마랑 헤어지긴 했지만 어쨋건 자신의 구여친 자식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야무치도 대인배의 면모가 보인다 토리야마 오피셜로 셀게임이 끝난뒤 베지터는 다시는 싸우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삶의 목표였던 카카로트를 넘기는 커녕 셀 자폭으로부터 구원받았고 그 아들인 오반이 셀을 이겼고 현타 세게 와서 삶의 의욕을 잃은 베지터에게 부르마랑 응애크스 존재가 위로가 되어 다시 싸우게 되었다고 하고 치치는 오반이 무술을 익히는걸 극성으로 반대했지만 둘째 오천이한테는 무술을 어느정도 익히고 있는 치치가 직접 오천이에게 무술의 기본을 가르쳤다는 뒷설정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오공의 말대로 오반이 지구를 구했고 오반에게 무술을 가르쳐야 한다고 했던 오공의 말이 맞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오공이 죽었다고 들었을때 오공 말대로 조금이라도 오반에게 무술을 배울 시간을 줬다면 남편이 죽을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며 얼마나 자신을 원망했을까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술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둘째 오천이는 좀 널널하게 키웠음 끝.
작성자 : 무스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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