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무직 서울로 상경 현실에 대한 글을 썼었는데요.

식비랑 관리비 , 공무직 일자리 가지고 시비댓글이 달려서 놀랐네요.

글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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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세후 230

노원구 원룸 자취 중 월세 45만/보증금1000

관리비 15만원

교통비 3.5만원(k패스로 약 1.5만원 절약)

통신비 2.5만원

한달식비 50만원

생필품 10만원

평균 경조사비 10만원

실비보험 5만원

숨만셔도 139만원 증발

남은돈 91만원

서울 캥거루들처럼 어디 맛집탐방하고 취미즐기고 학원다니는 건

어림도 없음.

이거 하는 순간...

한달에 50만원도 저축못함 ㅜㅜ

지방에 다시 가기도 뭐한게 지방엔 일자리도 없고...

어디라도 아파서 병원가야되면 차라리 죽어야 되겠노...

린생 망해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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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걸렸던 댓글내용

1.왜 지방에 공무직 많은데 서울로갔냐? => 공고는 찾아보고 하는 소린지 당장 나라일터만 가도 거의 서울쪽만 뽑지 지방엔 채용을 하는 곳이 적습니다.

2.식비가 왜 50만원이나 드냐? => 한달 하루 한끼 평균 5500원입니다. 서울에서 이거보다 저렴하게 먹으려면 편의점 냉동식품이나 라면먹어야돼요.

                                            서울에서 제일 달동네인 노원구도 밖에 나가면 한끼 7천원 이상이고 강남같은 곳 가면 1.2만원 넘습니다.

                                             이게 최대한 청사 구내식당 한끼 4500원 먹으면서 쉬는날 집에서 먹는 식비 비용이에요.

3.관리비가 어떻게 오피스텔도 아닌데 15만원이 드냐? => 애초에 서울에서 월세가 50이라는 것 자체가 굉장히 저렴한 겁니다.

                                                                           저렴한 것에는 이유가 있는 거에요. 월세가 저렴하면 관리비에서 충당합니다.

                                                                            월세가 70넘어가는 곳은 관리비가 적어요. 

                                                                            서울에서 반지하나 옥탑방이나 이런데 제외하고 최소한 문제없이 살려면

                                                                            저 정도 월세는 서울에서 기본입니다.

시비성댓글 다는 것 보면 서울에서 살아보고 댓글다는 건지 의구심이 들더군요.

결론은 젊은 사람 중에 시설한다는 것 자체가 잘 안풀려서 들어오게 됐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서울 자가 보유한 부모 밑에서 캥거루로 지내며 직장다니는 애들 보면 참 부럽네요.

저는 저렇게 숨만셔도 한달생활비 제외하면 한달 50저축하기도 힘든데

캥거루들은 가끔 사고 싶은 물건 사고 주말에 번화가에 나가서 놀아도 100만원이상 쉽게 저축하니까요.

부모 잘 만나는게 최고의 인풋 아웃풋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