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사무직 10년 정도 일했다.

지방 쓰레기 지잡대 공대 출신인데 존나게 놀다가 백수될 것 같아서 급하게 토익이라 워홀(당시 유행했음) 등 스펙 쌓아서 취뽀함

처음 입사하고 몇 년간은 할만한데?라고 할 수 있는데 연차 쌓이고 진급할수록 좆된다고 보면 된다.

주변 동료 관계 / 실적 / 업무역량 / 부서에 따라서 외주업체 관리 / 진급 경쟁 / 팀장급의 경우 부서 애들 관리

특히 일하는데 센스 없고 IQ 딸리면 힘들다. 이런놈들은 당최 업무 스킬이 늘지 않더라

다만 자기가 정치질도 어느 정도 할 줄 알고 업무적 센스도 있고 사람들 리드하는 거 좋아하고 일 좋아하는 야망 있는 친구들은 할만함.

난 투자로 돈 좀 벌고 부업(블로그, 유튜브)으로 200~300정도 버는 스킬이 있어서 그만두고

이제 곧 40이라 노후까지 할만한 일 알아보다가 아는 형님이 이쪽 계통 일하셔서 알게 되었고, 시갤 눈팅중 천천히 기사자격증 몇 개 따고 시설관리 쪽에서 일하다가 경험쌓고 나중에 소시관이나 주택관리사까지 생각중이다.

집에서 혼자 일하다보면 자영업하지 않는 이상 일은 해야겠더라.

여튼 진짜 중견이상 사무직에서 과장급정도까지 일해본 애들인 내 말 무슨뜻인지 알꺼다.

그리고 젊은 친구들은 무조건 공부해서 공기업가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