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옮기면서 예전 9년전에 일했던 건물 근처로 가게되었다.

퇴근길에 우연찮게 예전 사수를 보게 되었다.

9년전 사수는 나보다 2살이 많았고 평범한 사람이었다

9년전 사수는 스포츠카 를끌고 주말마다 클럽가던 인싸 였다.

그 사수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한마디로 괜찮았던 사람이었다.

단, 지가 세번이상말해서 말을 듣지 않는 시쌍 아이들 에게는 폭력을 휘둘렀다.

난 맞은적은 없었다. 맞는 사람도 없었고 그당시 근무하면서 폭행당한 사람은 딱한명 있었다.

하여튼 난 반가워서 먼저 인사를 했지만

그사람은 분명 나를 알아보는 눈치지만

나한테 어색하게 존댓말로 응대하면서 자리를 피할려고만 했다

그냥 지나가는 퇴근 길이기도 했고, 이근처로 이사왔다는 말만 남긴채 잘 들어가시라 말을 하고 헤어졌다

그후 그사람은 보이지 않았고, 건물 직원 한테 물어보니 나랑 만난후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를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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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곳 찾아가서 엄한 사람 관두게 하지말고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야 된다는걸 알았다.

퇴사한곳은 함부로 찾아가는곳이 아니란걸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