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이는 30대 초반이다

20대 공무원 준비하다 실패해서 집안 히키코모리 마냥 게임만 하다가 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학원에서 전기기능사 배웠다

첫 교대근무 주야비하다가 당비휴로 바뀌어서 1년 일하다 

두번째 교대근무 주주야비로 옮겨서 2년 일하고 그만뒀다 

지금은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기업에 총무로 옮겼다

다행히 이공계 대학교 4년제 나와서 바로 전기기사 자격 되더라 

이것도 몰랐는데 학원다니면서 옆에 있던 아저씨가 알려줬다 

내 전공은 바로 전기기사 자격 된다고 

그래서 첫 교대근무때 전기기사 땃고 

실장이 기계도 하나 따면 좋다해서 공조냉동기계기사도 취득했다 

그러다 주간근무 가고싶어서 여러곳 면접봐서 

최종합격도 3곳 했고 오퍼 받았는데 

여기 총무팀이 제일 괜찮다 싶어서 거리도 가깝고 해서 3월부터 근무하기로 했다

교대근무가 체질에 맞으면 이 직무로 계속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근무 난이도에 비하면 급여도 그럭저럭이고 일거리 끊길 일은 없어 보이긴 하다

물론 사회적 시선은 그대들이 감당해야 할 몫

하지만 나이가 좀 젊고 여기서 더 치고 나가고 싶은 사람은

기사자격 취득하는게 좋다.

주간근무 이력서 제출하면서 느낀 것인데

옛날에 비해서 지원자들의 스팩업이 많이 된 상태더라 

보면 보통 기사 하나씩 가지고 있고 심지어 토익, 토익스피킹, 컴활1급 가지고 들어오는 애들도 많다

이게 왜냐하면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노리다 실패해서 안된 애들이 여기 지원하니까 

개네들은 나이도 젊고 하니까 서류 경쟁에서 안되는것이다

이럴때는 실무 면접, 검증을 통해서 합격 점수를 얻어야 하는 것이지 

아무튼

만약에 본인이 자격증 취득에 약하고 이 바닥에서 10년 20년 할거면 굳이 자격증 보다는 실무에 초점 맞춰서 

전기공사현장을 다니든 배관현장을 다니든 해서 현장경력을 풍부하게 가져가는게 유리할거라고 본다

만약 본인이 짧은 기간에 주간근무직이든 내근직이든 가고싶다 하면 

기사취득하고 면접때 좋은 합격점을 얻으려면 잘 기록하고 자신이 했던 일들, 갈등상황, 실무 기량등을 잘 정리해서

그때마다 보관해둬라

그래서 자소서를 쓰든 경력기술서를 쓰든 자료가 될 수 있도록 잘 정리해 두도록 하라

노력하면

이 바닥에도 기회는 있더라

물론 난 좀 더 공부할 생각이다. 

총무팀은 시설 내근직이긴 한데 그렇다고 현장 실무직은 아니니까 

근데 보니까 직무가 총무인데도 시설관리처럼 시설 전반 현장업무 하는 회사도 있긴 하더라

근데 내가 가는 곳은 시설실무 10에 나머지 행정이 90인 곳이라 

뭐 어떻게 보면 직무전환일수도 있겠지 

직무를 바꾸기 크게 어려운 상황이고 젊은 나이에 시설에 입문했으면

부단히 노력해서 취할 수 있는 중요 자격들은 취득하는게 좋고

(전기기사, 공조냉동기계기사, 산업안전기사, 소방관련 자격.. 뭐 이  중에서 하나 내지 두개정도) 

잘 성장해서 

성취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