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부당한 일 당하거나 억울한거 있으면 절대 참지마라.

어차피 오래 다닐곳도 아니잖아? ㅋㅋ 뭐하러 참음? 

평소에 시설 다니면서 이건 존나 아닌거 같다, 이건 존나 부당한데

이런 일까지 왜 해야되는건지 모르겠다, 이건 분명 잘못된거다, 야간근무를 더 했는데 추가수당이 안들어왔다, 들어온지 몇달이 지났는데 근로계약서도 안썼다 기타 등등

이런 좃같은 일 겪을때마다 사진, 단톡방 캡쳐본, 음성녹화 파일, 평소에 쓰는 서류 일지류 등등 그 뭐가 됬든간에 증거 자료로 싹 다 모아놔라.

시설에서 친해져야되는건 같이 일하는 틀딱 아재 동료들이 아니라 니가 억울한 일을 당했을때 너를 직접적으로 도와주고 구제해주는 노동부다.

그 곳을 벗어나면 거기 있던 사람들은 너의 인생에서 두번다시 안볼 사람들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용역업체에서 블랙리스트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는다.

블랙리스트 관리라는게 생각보다 시간과 비용 그리고 노동력이 많이 들어간다. 하루에도 수십~수백명이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하는 아웃쏘씽 회사에서 그런 부분까지 다 신경쓴다? 

동네 인력 소개소에서 규모만 커진게 용역인데?? 너 말고도 지금 이 순간에도 노동부에 찌르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소장들 단톡방 공유? 그 소장이라는 인간들도 이 사회에서 동 나이대 대비해서 서열이 가장 낮은 밑바닥 하류 인생들이다. 

그리고 서로 열등감이 많고 항상 화가 나있고 과한 자격지심과 꽁한 성격 탓에 뭔가 조금이라도 수틀리거나 기분 나쁘면 단톡방이 그날 바로 폭파되는 경우도 매우매우매우 흔하다.

참고로 고의적으로 누군가의 취업을 방해하는 행위는 근로기준법 제40조에 의해서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중범죄에 해당한다. 

일반인이 저런 짓을 저질렀다가 걸리면 그날부로 전과자 신세에 인생에 빨간줄 그이는거다.

다시한번 얘기하지만 시설하는 애들 편은 같은 시설인 동료들이 아니라 고용노동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