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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최지훈 인터뷰.txt앱에서 작성

솩갤러(175.126) 2024.08.07 22:03:56
조회 8712 추천 193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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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고척에서 팀을 구해내면서 지금 위닝 시리즈 선봉 역할을 했습니다. 팀의 리드오프 맡고있는 최지훈 선수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또 승리까지 연승으로 또 끝낼 수가 있었는데 팀 대표로 우선 승리 소감 먼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경기 시작 잘한 것 같아가지고 다행인 것 같고 또 이렇게 팬분들 많이 찾아와 주셨는데 또 2연승으로 보답한 것 같아가지고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쌍꺼풀이 좀 짙어진 것 같은데요?

​살이 좀 많이 빠져가지고, 그런 것 같습니다. 네.​

좀 힘들지 않아요?

​근데 누구나 다 힘든 건 똑같기 때문에. 아 근데 올해는 유독 좀 날씨가 예년과는 다르게, 좀 다르게 더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좀 진이 빠지게 덥다고 그래야 되나? 좀 습하기도 하고 그래서 원래 저도 여름에 그렇게 막 힘들어하진 않는데 올 여름에 유독 좀 힘든 것 같습니다.​

사실 아기 짐승이 더위를 잘 안 타야 되는데 최근에 보면 이 타구 판단을 할 때에도 사실 좀 지쳐 있는 듯한 모습이 굉장히 많이 보였었고, 그러면서 제가 조금 그런 얘기들을 굉장히 많이 했었거든요.
그래서 최근에 좀 많이 지친 게 아닌가 이제 그런 걱정이 좀 돼요.

​일단 공이 잘 안 가까워지더라고요. 원래 잡겠다 싶은 타구가 조금, 외야수들은 다 알 텐데 공이 가까워진다 그러는데, 뛰어가는데 공이 잘 안 가까워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는 하는데 그래도 이제 또 곧 가을이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진짜 요즘에 너무 덥습니다. 밖에 지금 계시다가 특히나 지난 주말에 대구 원정을 갔다가 이 실내 경기장으로 들어와서 경기를 펼치시는데 뭔가 좀 차이가 확실히 있나요?

​엄청 큰 차이를 느끼는 것 같고요. 우선 또 대구가 워낙 더운 지역이라 걱정은 하면서 갔는데 역대급으로 더웠던 것 같고, 그러다가 이제 고척으로 오니까 좀 체감이 확 되는 것 같아요.​

어제는 중요한 안타를 때려내고 또 홈까지 정말 전력 질주를 하면서 중요한 점수를 만들어냈잖아요.
또 오늘은 또 중견수 앞에 안타가 왔는데 그 공을 완벽하게 또 홈 송구까지 하고, 이 순간순간 집중력은 체력이 떨어져도 좋은 것 같아요. 어때요?

​일단 수비할 때는 사실 아무리 힘들고 지치더라도 좀 집중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요.
그래야 좀 투수들도 같이 더운데 좀 잘, 같이 할 수 있으니까 최대한 투수도 많이 도와줘야 되니까, 수비할 때는 좀 그래도 최대한 집중력을 끌어다 쓰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상대 선발 투수가 사실 경험이 좀 일천하다고 볼 수 있는 신인 선수였고, 첫 타석에서부터 뭔가 기습적인 움직임을 보여줬고 거기서부터 3득점이 좀 만들어졌거든요.
첫 타석 플랜이 그렇게 좀 짜여져 있던 건가요?

​아니요. 원래 이제 제가 나오면 아무래도 3루수나 1루수가 굉장히 좀 압박을 많이 하는데, 좀 제 유리 카운트로 오다 보니까 3루수가 좀 뒤로 가더라고요.
그래가지고 그걸 보고 좀 승부가 되겠다 싶어서 기습번트를 댔었고. 또 이렇게 제구가 그렇게 정교하게 되지 않는 상황이었던 것 같아가지고, 좀 제가 그렇게 하면 흔들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도를 해봤는데 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경기 중간중간에 어제도 저희가 좀 확인을 했던 장면입니다만 최정 선수 옆에도 붙어 있었고 선수들이랑 굉장히 많이 또 대화를 하면서 이런저런 조언을 구하는 듯한 모습도 있었는데, 아직도 그렇게 배우실 게 많습니까? 그렇게 잘하시면서?

​일단 정이 형이 제 바로 뒤타자이기도 하고 가장 가까이에서 제 타격폼을 가장 많이 보니까 좀 많이 여쭤보는 것 같아요.신수 선배한테도 마찬가지고.
저는 아직 배울 것도 많고, 더 잘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항상 형들한테 많이 물어보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그래도 이제는 누군가 물어보면 또 가르쳐줄 수 있는 정도는 되시잖아요.

​아직 그 정도 아닌 것 같아가지고.​

아 겸손하네요.

​이제 저보다 다 잘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제가 제가 조언을 해줄 그런 단계는 아닌 것 같고, 저도 한 정이 형 정도 나중에 되면 그때는 조금 이야기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최지훈 선수 이 수비하는 거나 타격하는 모습 굉장히 좋아하는 선수 중에 한 명인데, 사실 부상에 대한 부담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 스스로 한 경기 한 경기 나갈 때마다 준비하는 과정들 철저하게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일단 우선 작년에 좀 크게 다친 적도 있고 또 잔부상도 많이 당해서, 올해는 정말 다치지 말자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한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또 방금 위원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제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이렇게 막 몸을 아끼고 몸을 사리고 할 수 있는 스타일 자체가 아니라서 이제 하늘에 맡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안 다치게 해주세요, 하늘에 맡기려고 하고 있고. 그리고 그만큼 또 잘 쉬고 잘 먹고 하려고 그렇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깐 또 말씀하셨지만 지난주에 사실 펜스에 부딪히면서 수비하는 것도 있었고 다이빙 캐치 때 좀 통증도 있었고 스윙 삼진 당하고 나서 어깨도 좀 잡으셨었잖아요. 지금은 괜찮으신 거죠?

​네 많이 괜찮아졌고요. 그날은 좀 많이 덥기도 하고 힘도 많이 빠져 있고 하다 보니까 어깨 쪽에 안 그래도 아픈 부위에 좀 부하가 많이 간 것 같아요.
그래서 좀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괜찮습니다.​

정말 다행이고 오늘 연승까지 또 기록하면서 팀이 또 상승 모드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한테 인사 한 말씀 해 주시죠.

​일단 항상 이렇게 좀 부족한 저희 팀 많이 이렇게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부족한 저 이렇게 많이 응원해 주시는 거 항상 알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 더 힘 받아서 할 수 있는 것 같고, 남은 경기 어제 쓱튜브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가을에 모두 다 같이 웃을 수 있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네 다시 한 번 승리 축하드리면서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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