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라운드 상위 5명은?

야반도주 손윤 대표 (이하 손) - 정우주,정현우,김태형,김태현,배찬승으로 예상


Q. 1순위는 누구?
손 - 시즌초부터 정현우-정우주 논쟁이 많았다. 최근 분위기를 보면 7대3or8대2 정도 정현우로 기운걸로 보임. 정우주가 156을 던지지만 정현우 역시 150을 여러차례 던졌다.
과거에 뛰어난 왼손투수들이 많았지만 정현우만큼 구속을 꾸준히 보여준적은 없었음. 마운드운영능력, 변화구구사능력도 갖추고 있어 완성형으로 평가받는다.



Q. 3순위는 김태현-김태형?
손 - 김태형은 150이상 빠른공, 변화구구사가 안정적. 김태현은 최고구속 147. 대개 145언저리. 커브 감각이 좋다. 스플리터도 좋고 디셉션이 있어서 타자들이 치기 어려운 점이 있음.
두 선수 모두 선발후보라 삼성에서는 행복한 고민할듯.



Q. 배찬승을 주목하는 이유
손 - 작년에 청대 일본전 등에서 잘던져 주목받은 배찬승. 올시즌도 구속에선 좋은 모습이었지만 투구내용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봉황대기 최고투수는 배찬승. 소래고전에서 최고 152 기록. 구의에서 열린 의성BC전에서는 153.
구의,목동,신월 어느 구장에서든 150이상 마크. 운동장 환경이 바뀌어도 투구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
삼성 입장에서도 지역연고 등을 고려할것. 김,김,배 등 여러 후보군을 놓고 고민을 하지않을까 싶다. 다만 김태형 김태현이 퓨처스 선발수업을 받는다면 배찬승은 불펜쪽에서 시작하다 선발을 노리지 않을까.



Q. 1라운드 6순위 이후는?
손 - 김영우 박준순까진 쉽지만.. 충훈고 김서준이 청대가서 투구밸런스가 깨진 모습으로 설왕설래. 청룡기까진 좋은모습이었지만 대통령배부터 몸을 아끼는? 밸런스가 깨진모습. 좋았을때를 생각하는 팀이 있고 '이게 나아질까?' 의구심을 가지는 팀들도 있을것.
시즌초반만 해도 하위순번 팀중에서 야수를 고민하는 팀이 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투수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결론) 김영우 박준순 김동현 김재원 김서준 정도에서 결정되지 않을지?
이외 권민규 한지윤 등 언급.



Q. 박준순에 대해
손 - 다 떠나서 직구,변화구 모두 대처가능하다는게 장점. 즉 변화구대처능력.
김도영이 신인 데뷔했을때 4월에는 조세진,박찬혁 대비 부진했었음. 그당시에도 현장 타코 반응은 (김도영의) 변화구대처능력을 높이 사며 시간이 흐르면 결과가 달라질거라 이야기했었다.
올해 내야수자원이 많다고 하는데 몇몇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발이 빠르지 않다. 1루까지 스피드를 재면 4.3초 정도. 그중에서 빠른게 박준순이라 더 가치가 높다.



Q. 이율예 가능?
(정세영: 수도권팀 중에서 이율예 전격픽을 고려중이란 얘기가 있다)
손 -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율예의 장점은 포수 수비, 특히 1,2루 송구에 있다. 2~3년 안에 1군에 정착할수 있다는 평가. 다만 이율예를 1라운드에 뽑는다는건 그팀의 포수사정이 매우 급하다는얘기. 진짜 급하면 뽑을듯? 타격면에선 시간이 걸릴거라 봐야.
포수는 수비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막상 공격이 부족하면 주전을 계속 차지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도 감안해야.



Q. 1라운드 이후 지명 선수들?
손 - 가장 핵심적인건 내야. 염승원,심재훈 두 내야수가 타격능력에선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팀에 따라 수비는 평가가 갈린다. 두 선수의 타격에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에 따라서 2라지명될수도, 3라로 밀릴수도?
충암고 이선우도 2학년 이후 부진했지만 가지고 있는 재능은 좋다. 이 선수를 잡으려면 몇라운드에 지명해야할까? 성적만 보면 하위라운드가 적절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앞에서 뽑는 구단이 나올수도.(충암고 이후 발음이 애매한데 뒷내용 보고 이선우로 추측)
이번 드랩에서 핵심적으로 눈여겨봐야하는건 키움이 3라에서 픽 3장을 가지고있단거. 특히 21픽을 어느 포지션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그 이후가 요동칠수있다. 키움의 3라를 의식하고 2라에 얼리픽하는 구단들이 나올수도.



Q. 1라없는 NC?(생략)


Q. 올해 드래프트 수준은?
손 - 전반적으로 투수 구속은 향상됐지만 어깨가 일찍 열리면서 앞을 보고 인사하는 투구폼이 많다. 상체 위주로 투구하면서 부상위험성, 제구불안 증대.
야수들도 좋은재목은 많지만 발이 빠르면서 공수를 갖춘 자원은 글쎄.. 외야중에서는 북일 이진용, 컨벤션 박재윤, 장충 한승현, 경남 박현서 등 준족들이 있지만 내야는 드물다. 전반적으로 거포유형은 많지만 공수주를 겸비한 선수는 드물다는 인상.
 
Q. 대학리그 선수들은?
손 - 지난해엔 많이 뽑혔지만 올해는 많이 줄어들듯. 극단적으로 적게보면 15명? 넓혀 보더라도 20명을 넘지 않을거라는게 대체적인 예상. 야수쪽에 좋은선수가 많지않다. 투수쪽에서도 공이 빠른 선수는 좀 있지만 고딩들부터가 구속이 빠르다 보니까 메리트가 크게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 중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선수가 홍익대 엄상현(2) 150의 빠른공을 던진다. 대학와서 투수를 시작해 변화구 제구는 많이 다듬어야 하지만 좋은 어깨를 가지고 있음. 얼리로 나오면 나이도 비교적 어리고. 동의과학 홍재문도 비슷한 유형.
그 외 강릉영동 최건희, 동강 김유현, 동원과기 홍준영(150km) 등
야수로는 사이버한국외대 홍대인이 많이 주목받고있다.



Q. 덕수고에선 몇명지명?(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