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어깨가 그냥 단순 아픈게 아니라 옷입는것도 힘들어할정도임
다들 알듯이 주사치료는 안듣는 바로 수술해야하는 상황이고
사실 스윙 한번 돌려주는것도 기적적인 상황이고...
일반적인 선수 입장에선 마지막 시즌인데 당연히 많이 나오면서 활약하고 싶어하지
근데 감독은 추신수를 잘 파악못한게 일단 추신수는 본인보다 팀이 중요함을 꾸준히 강조해옴
애초에 본인이 중요했으면 계속 가을야구 얘기하고, 최저연봉 받았을까?
주사치료로 연명하면서 본인 폼 제대로 안나오면서 야구하고 계속 흐름 끊어먹을때 본인이 야구 못하는것보다 팀에 피해준다는거에 더 스트레스받았을 사람임
전반기에 꾸역꾸역 기용한건 그냥 욕받이시키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은퇴시즌선수에 대한 존중이 전혀 아님
어깨 그지경인거 제대로 설명도 안해주고 대충 어깨가 불편하다 이정도만 말하면서 계속 씀 중간에 잠시 말소했다가 이정도가 다였지 꾸준히 대타투입하고...그땐 아무도 이정도일줄은 몰랐음;
이번 타브때도 추신수는 계속 거절 의사를 표했지만 결국 내보냄 전혀 스윙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데 나와서 뭘할까? 어깨 빠지는거밖에 더됨?
어깬 어쩔수없는거니까 충분히 덕아웃 리더로 좋은 이미지로 은퇴할 수 있었는데 결국 어깨만 나빠지고 성적도 최대치로 못뽑아내고 감독은 마지막까지 망신을 주고 책임회피만 함

이숭용은 항상 본인이 제일 중요하니까 추신수도 본인이 최대한 나오고싶어하겠지?라는 일차원적이고 이기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참사임
정작 추신수는 본인보다 팀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이번시즌 오히려 이숭용보단 추신수가 더 감독스러웠다
이 좆같은 팀에서 1년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센세
센세가 4년동안 주신 선한 영향력은 정말 앞으로 누가와도 넘기 힘들거임
수술 잘하고 내년에 화려하게 은퇴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