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에는 가장 보편적인 데스크탑 램이 128메가였다.

2002년에는 256메가였고, 2004년에는 512메가, 2006년에는 1기가가 보편적이었다. 

그때는 정말 2년단위로 램이 두배씩 뛰었다. 그리고 새로 산 컴퓨터도 산지 3년이 지나면 최신게임을 못돌리는게 당연했다.

하지만 그런 현상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았다.

2015년 전후로 16기가 램이 데스크탑에 보편화되면서 거의 지금까지 그대로다. 물론 최근들어서는 32기가로 맞추는 경우가 더 많다만, 여전히 16기가 램도 많이 쓰이고 있고 2015년 당시 데스크탑을 지금 사용해도 실사용에 큰 무리가 없다.

휴대폰도 초창기에는 1기가도 안되는 램이 많았는데 어느새 8기가, 16기가도 드물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이제 더 이상 큰 성능향상은 없을거고 지금 출시된 스마트폰들 성능만으로 따지면 5년 후에도 실사용에 전혀 무리가 없을 것이라 본다.

다만 휴대용 기기라서 배터리 수명이 문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