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뿐만 아니라, 관종많은 커뮤에선 늘상 벌어지는게 한국문화 VS 일본문화 비교 놀이인데,,

뭐 대충 손흥민 VS 오타니,  BTS VS 드래곤볼 뭐 이런식인데,

일단 비교대상의 국적이 다르다 보니 자기객관화가 쉽지 않고, 무엇보다 유의해야할 점은 일본에겐 우리에게 없는 '국적버프'가 있다는 점이다..

이점은 인정하고 넘어가야 하는게, 아무래도 일본이 서구사회에 끼친 누적된 영향과 임팩트가크고 그 역사도 길며,그만큼 국가의 인기와 인지도가 높다는 점이다..

그래서 다른 아시아 국가가 받지 못하는 '국적버프'란게 생기곤 하지.. 일본발 문화라면 뭔가 좀 달라보이고 그만큼 더 인정받는거. 

쉽게 말해 손흥민이 한국국적이 아니라 일본국적 이었다면 해외에서 좀더 인지도가 높고 몸값이나 화제성 측면에서 더 높게 인정받을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한국인 오타니 였다면, 미국에서 이만큼 추종을 받았을까?? 라는 걸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지..

하지만 비교를 할때 이와같은 딜레마를 해결하는 팁은 매우 간단하다..

"둘다 일본 국적으로 간주해 보는 것"

예컨데 손흥민과 오타니 비교라면 <'일본 국적의 손흥민'  '일본 국적의 오타니' 둘중 누가 더 부러운가?>를 생각해보면 좀 더 객관적인 답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관점에서 BTS와 드래곤볼(포켓몬등)을 비교할 때도, BTS를 일본국적으로 상정해 봐야 객관화가 더 쉽게 다가온다.

에컨데 <'야마토 소년단'이라는 일본 보이그룹에 한국과 아시아는 물론 서양처자들까지 거품물고 환장을 하고, 미국에서 AMA대상을 타고, 웸블리에서 공연까지 한다>고 상상해 보라.. 그런 다음에 드래곤볼과 비교해 보자..

마찬가지로 오징어게임 역시 똑같다 

<'스시게임' 이라는 일본 드라마가 전세계 드라마 역사를 다시 쓰고, 세계적인 광풍을 일으키며, 각좀 밈을 무한정 쏟아내고,, 할로윈을 장악하고, 세계 유수 언론이 대서특필한다>고 상상해 보자

그런 다음에 포켓몬미든 뭐든 비교해 보자..

그럼 진짜 어떤게 더 부러운지??  어떤게 더 우위인지? 답이 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