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100만명이 있으면 100만명이 다 차이가 있다 ㅇㅇ
이건 논리적으로 당연함
그런데 지능이 낮을수록 분류하고 단순화하는 툴을 쓰는 걸 좋아함
왜냐면 있는 그대로 세상을 받아들이기에는 해상도를 처리할 두뇌의 역량이 너무 부족한거임
그래서 옛날에는 혈액형별-4분류 하다가 이제 계몽이 좀 되니까 16가지로 개선한 것 뿐이지


2. 게다가 MBTI를 믿는다고 쳐도 똑같은 사람이 상황에 따라 "다른 선택지를 고른다"
싫어하는 사람에겐 단답으로 대답해도 좋아하는 사람에겐 공감을 해주거든 ㅇㅇ
누군가가 너에게 T처럼 대답하면 T라서가 아니고 F인데 너가 싫을수도 있어서이다


3. 심지어 MBTI가 맞다고 쳐도 근본적으로 타인과의 비교가 아님
ESTJ인 사람보다 INFP인 사람이 더 발표도 잘하고, 현실도 잘 인지하고, 계산도 잘하고, 계획적인 사례는
무수히 많다
왜냐? 그냥 모든 능력치가 전부 더 낮은 사람도 있거든 ㅇㅇ
만약 홍길동이란 놈이 F=60 T=40이라 F라고 쳐도, 이 사람을 기준으로 정량화 해서 비교를 했을 때 
F=150 T=370인 사람이 있을 수 있거든. 그럼 이 사람이 T라고 해서 홍길동보다 F능력이 딸리냐?
아니라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