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스갤럼들!
바쁘면 밑에 3줄요약 있어!
근데 진심을 담아 쓴 글이라 시간나면 읽어줬음 해
다름이 아니라 인사 한번만 하려구
내가 처음 스갤을 접했던건 4월 초? 그쯤이였던거 같아
나는 사실 버튜버를 엄청 싫어했었어
랄로 방에서 칸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도 말이지
그냥 노래잘하는 버튜버 1쯤으로 생각했었거든
그땐 그냥 가수하지 왜 버튜버를 해선 재능을 썩히냔 생각도 했엉 ㅋㅋ...
근데 어느날 유튜브를 보다가 키리누키 영상 하나를 봤어
아마 칸나의 성공기? 같은 영상이였을거야
근데 거기 비춰지는 칸나의 모습이 너무 멋진거야
그래서 인터넷으로 칸나와 버튜버에 관해 서칭을 하다가
빨간약이라는 용어가 뭔지를 알게되고 칸나의 빨간약도 검색하며
자연스레 스갤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
처음 본 스갤의 모습은 진짜 충격이었어
여러 사람들이 서로 죽일듯이 치고받고
칸나를 포함한 다른 버튜버들을 엄청 공격하고 있던거야
솔직히 좀 무섭더라
근데 스갤을 보다보니까 칸나가 더 멋있어졌어
칸나도 사람이고, 방송인이기 전에 일개 개인으로서
자기 자신에 관한 글도 검색할텐데
당연히 스갤, 버스나갤 같은거도 알거고...
그런데도 매일같이 몇천이 되는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꿈을 얘기한다는게
너무 빛나보이는거야
그렇게 한두달 가량 스갤 눈팅을 하다가
반고닉을 팟어
내가 디시도 살면서 처음해보고
고닉도 처음파봐서
무슨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는거야
더군다나 살인스텝이 난무하는 스갤에서 말이지
처음엔 중계글로 시작해서
일기장으로도 써보고 ...잘자콘구걸도 해보고...
최근에는 그림도 올리면서
거의 카페같이 써온거 같아
그래도 가끔 나도 다른 고닉을 하나 더 파서
스갤럼들처럼 욕하며 싸우고 싶을때도 있었어
가끔 선넘는 글들이 올라올때나
내 기분이 안좋은 날일때나
근데 나마저 스갤을 감정 쓰래기통으로 쓰면 안될거같더라
내가 첫 디시를 시작한 곳인데 당연히 그래야지...ㅇㅇ!
그래서 그냥 고닉 새로 안파고 착갤하기로 결심했지
근데 그러다보니 마냥 삭막하고 피튀기는줄로만 알았던 스갤도
따듯한 마음을 가진사람이 있는게 보이더라
다들 눈에 불을 켜고 싸우지만
순해지는 때도 있더라고
나는 스갤럼들이 착해질때가 너무 좋았어
서로 겨눈 칼을 거두고 장난식으로 티키타카만 할때 더더욱
그림이라는 취미도 새로 생겨서 열심히 그림도 그려보고
칭찬듣고 내심 기분좋아하다
못그렸다는 소리에 잠자기 전에 생각나기도 해써ㅋㅋ....
아무튼 갤럼들이 스갤을 하수구 똥통이라 할지라도
나는 스갤이 소중해
스갤럼들도 소중하고 (분탕은 안소중해!
근데 내가 스갤을 시작하게 된 경위는
칸나를 접했기 때문이잖아?
그런데 스갤을 점점 하면할수록
내 마음이 지쳐가더라
선넘는 분탕글은 그때그때 차단해도
계속 머릿속에 그 문구가 남아있고
언젠가 하루종일 억지떡밥이 굴려질때면
정말 멍청한 생각이지만
사소한거 하나 신경안쓴 칸나가 미워지기 시작하더라구
이런 내 모습을 보니까
더 이상 내가 스갤을 보기위해 칸나방송을 보는건지
칸나방송을 보니까 스갤을 하는건지 모르겠는거야
그냥 한마디로 지친거 같아
그래서 말인데
조금 생각을 하고 오려해
내가 탈스텔을 한다는 소리는 아니야!!
스텔방송은 간간히 챙겨볼거야!
근데 잠깐동안만 디시에 시간을 가지는거지
몇주? 몇달? 기간은 잘 모르겠네...
돌아왔을때는 스갤이 아닐수도 있어
슽갤일수도, 갠갤일수도, 카페일수도...ㅋㅋ
근데 거기서도 선넘는 성희롱 물타기할땐 스갤로 도망오께
따른곳에서 나 봐도 신고는 넣지 마!!
나 벤당해 ㅠㅅㅠ
그래도 가끔씩 스갤 눈팅은 할게
고마웠어 스갤
고마웠어 스갤럼들
칸나의 푸름이 빛날때 다시 만나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칸나콘이야!
3줄요약
1. 스갤을 하다보니 마음이 지쳐...ㅠㅠ
2. 멋진 첫 디시질을 장식해줘서 고마워 스갤럼들
3. 조금만 쉬다올게 (언제올지, 어디로올지는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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