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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부모 관계에 대해 왈가왈부하면 이치에 맞지 않는건가?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4.10.03 22:08:33
조회 26 추천 0 댓글 0

전역하고 한 2~3개월 집에 있으면서 느낀게
원래 이렇게까지 서로를 존중하지 않았었나 싶은 느낌이 듬
서로를 위해 양보하고 희생하는걸 아까워하고
서로 분명히 불만이 있는데 대화를 피하고 순간순간 짜증을 장난인듯 내면서 상황을 모면함
특히 애비새끼는 술통에 대가릴 쳐박고 절였나 싶게 매일밤 술을 쳐마신다.

엄마가 지나가는 말로 요즘 힘들다. 요즘 내가 약간 우울한가? 이런 약한말하길래 유심히 봤는데
나도 그렇고 엄마한테 가족 전체가 너무 징징대고 함부로 하고 있었음
(핑계긴 한데 일단 나는 좀 바뀌려고 노력하는중)

거기다 제일 많이 바뀐건 애비임
변명이겠지만 자식의 입장에서는 징징대고 엄마의 양보와 희생을 받아먹는게 어쨋든 자연의 이치인데
배우자는 다른거지. 본인이 성인으로써 선택한거고 분명히 평생 양보하고 사랑하며 살겠다고 약속했을텐데
요즘 보이는 태도와 언행은 배우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아님



1. 머리를 쥐어박음.
주먹을 쥐고 머리를 콩 하면서 쥐어박아.
장난처런 으휴~ 이러면서 머리를 쥐어박으면 엄마 머리가 밀리지

근데 장난도 한두번이지. 매일같이 반복됨.
뭐 정치든 어떤거든 언쟁(?)비슷하게 얘길 하다가
말이 안통한다는 식으로 머리를 쥐어박아

이게 때릴순 없겠지. 그런 사람도 아니긴 함.
근데 이 작은 폭력이 상대를 움츠리게 만들고 되게 쉽게 상대 위에 서려는 행동인건데
이 작은 폭력이 매일 반복되는거면 분명 심리적으로 엄마를 움츠리게 만들거거든

2. 그리고 매일 말끝마다 지겹다 지겹다 거림.
이것도 비슷한 상황임
뭔 얘길 하다가 말 안통한단 식으로 일어나면서
어휴 지겹다 지겨워 이럼

시발 그럼 가족끼리 먹는 저녁상마다 640미리짜리 페트소주 꾸역꾸역 다쳐먹으면서
술에 취해가지고 주절주절 지가 뭔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새끼랑 곱게 말이 나가겠나
흠 하여튼 엄마가 해주는 밥에 술을 쳐먹고는 지겹다 지겨워 이지랄 하면서 쇼파에 가서 앉아서는 코쳐골면서 자빠짐
그러면 엄마는 그 상 다 치우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다하는거임

예전엔 안이랬거든?
지도 자기가 할 일을 찾아서 하기도 하고
엄마 일하는거 옆에 가서 도우려는 시늉이라도 했는데 그런 행동이 단 하나도 안보임


3. ㅈㄴ딴지검
이새끼 술쳐먹고 혼자 신나서 주절주절 존나 떠들고
엄마가 말하면 거따대고 이러쿵저러쿵 토다는데
시발 술쳐먹은 새끼가 하는 말에 가치가 있을 수 있냐?
왜 술쳐먹고 주저리주저리 거리는거임

왜 엄마말에 동의안해
곱게 아가리 닫고 동의하라고
무슨 말을 하든




하여튼.
내가 애비를 좋아하진 않아서 곱게 글을 쓰진 않았지만
예전과 너무 다르고 존중을 하지 않는게 눈에 보인다.
분명히 둘이 불만이 있는데 그냥 자식키우는 의무감에 묻어가며 사는거임

나는 옆에서 봤을때 둘 다 대화를 하고
서로 원하는 바에 대해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에서
상호간의 존중과 사랑이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둘이서 해결할 수 없다면 전문 상담이라도 받았으면 하는 바임.
나는 애비새끼 1년에 2번씩 얼굴보고 서로 좋은 가족인 척 연기하고 웃으며 덕담 몇마디 하고 헤어지는거에 불만이 없지만
엄마는 앞으로 평생 같이 살아야 하는 배우자잖아
둘의 관계는 더 좋아져야 하고 서로 배려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질 않음

그래서 나는 엄마한테 진지하게 얘기를 해봐라
자꾸 어물쩍 하루하루 지나가지 말고...
내 생각엔 둘은 분명 숨기고 있는 욕망(?) 원하는 바들이 있고 그게 충족이 안되는 상태인 듯 하다.
둘이서 해결 안되면 상담이라도 받아라.
깊은 사정은 부부인 당사자들만이 알겠지만 자식입장에서도 그리 좋은 부부관계로 안보인다.


이런말을 해주고 싶은데
주제넘거나 이간질이 될까봐 고민임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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