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갤 그랜드마스터인 본인이 해본 알바 알려준다

다이소 <--- 알바비 너무짜고 물건오는날 좀바쁨

자동화한다고 사람 줄여서 더 그런거같음

나 중딩땐 분명히 다이소에 직원 존나많았는데;;;  

그래도 솔직히 말해서 좀 알바중엔 ㅎㅌㅊ라고 할까? 이런건 뉴비들이나 하는거임

한번 해보고 더힘들어도 페이높은 일자리 찾아서 가는놈이 대부분일거임

그래서 탈주함

쇼핑몰 <--- 이상한 영실업 레고 뽀로로 장난감파는 회사 들어감

창고 우중충한데 장사는 존나잘되는지 택배차가 오면 한보따리 가져감  

갔는데 제대로된 일은 안시키고 삼일동안 청소랑 송장찍는거만함

그이후 이주간

옥션/지마켓/인터파크 등등 프로그램으로 일괄적으로 물건 올리고 관리함

이거 좀 재밌음 ㅋㅋ ㄹㅇ   

엑셀 사용법도 되게 간단해서 적어놓은 단축키만 쓰면 알아서 됨

나머지 시간은 그냥 적당히 인터넷하면서 루팡짓함

기억나는 일은 

애미뒤진 뽀로로 장난감중에 존나 무거운거 있어서(10~20kg짜리) 그거 용달차에서

내리는거 덩치큰 남자들이 함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노  

그리고 어떤 아재가 레고 찾으러 찾아온거 기억남 

장난감 회사다보니 구석탱이에 먼지 쌓여있는 레고가 존나많음 ㅋㅋㅋ

근데 모으려는 아재들이 존나 많이 찾아옴

그 아재들 이야기 듣고있으면 존나 재밌음 

근데 문제는 급여가 짬 

그리고 어떤 할배가 물건안왔다고 찾아와서 시비걸어서 존나 내상입음

전산이 송장을 찍으면 발송단계로 넘어가게되는데

분명히 송장찍는 카메라엔 찍는거 나왔는데 그거보고도 존나 지랄함;;

장난감 특성상 아줌마 아저씨들이 존나 클레임 검 

근데 난 영실업같은 곳에서 물건 떼준 장난감만 받아서 파는거라 상담원 일을해도

딱히 해결해줄수있는게 없음

가끔 마켓 관리자가 톡으로 중재해주려고 대화검

근데 대부분 물어주는거임

대부분 나만 욕받이 됨 ㅡㅡ

사장이 그럴려고 고용한걸 알게되서 그냥 탈주함 

폰공장 <--- 큰맘먹고 들어갔다가 두달 못채우고 나온듯 난이도가 다름 미친짓임 

근데 이때 돈개많이범 특근수당이 개쩜 남들쉴때 일하면 더받음 이걸로 돈버는거임

젊은데 돈벌고싶다? 폰공장가라 

아무튼 난 탈주함 이건 기계지 인간이 아니야 

이후 탈주하고 이리저리 전전하다 엄마한테 넌 알바를 왜 일주일하고 관두냐고 욕먹어서

마지막 종착지인 동네 마트로 골인

근데 여기 개꿀임 ㅋㅋㅋ 장사 적당히 잘되서 일도 편하고

물건오는날도 다이소에 비해서 덜바빠서 적당히 날먹 가능 

오히려 캐셔보는게 짜증남 동네사람 상대하는거 

이상한 아저씨 양아치 별 거지같은 놈들 많음. 편의점 캐셔보면서 짜증나는거랑 비슷한 논리

그래도 여기서 꽤 오래일함

드디어 알바다운 알바해서 당당히 알바했다고 이야기하고 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