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옵션이 확정 된 악세류와 도시락 재판매가 가능한 장비류의 경우

페온으로 거래하는거 문제없고 맞다고 본다.

근데 어빌리티 스톤의 경우 다르다.

그 이유를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1.어빌리티스톤은 확률성 아이템이다.

완제품을 살 수 없고 오로지 직접 옵션을 띄워야 한다.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사야할지 절대 가늠할 수 없다.

다시말하면 페온을 도입하면 게임사측에서 유저에게 돈빨기 딱 좋은 아이템이다.

2.어빌리티스톤은 구매 즉시 귀속되는 아이템이고 재판매가 불가능하다.

마치 지금 거래개편된 각인서처럼 구매시 즉시 귀속되는 형태의 아이템이다.

되팔렘이 불가능하므로 혐사꾼이 시세조작이나 되팔렘할 수 없는 구조다.

즉, 페온이 불필요한 구조이고 어빌리티스톤을 구매하는데 페온을 쓸 이유가 1도 없다.

3.그럼에도 왜 운영진측은 어빌리티스톤의 거래시스템에 페온을 적용시켰는가?

그건 당연히 유저돈빨기에 딱 좋고 달달하기때문이다.

절대 유저를 위한 편의성때문이 아니고 오로지 100% 회사가 돈빨기 위한것이다.

다시말하지만 페온을 쓸 이유가 1도 없다.

4.옆동네 단풍잎게임 보면 확률성 아이템 캐시로 파는데 로아는 그래도 게임머니로 팔지않느냐?

개 병신같은소리다.

메이플도 경매장에서 게임머니로 큐브를 살 수 있고, 보스잡거나 사냥하다보면 큐브가 나오기도 한다.

또 직접 제작해서 쓸 수도 있다.

로아의 경우를 메이플로 대입시켜보자면

명장의큐브 하나 사려는데 5천만메소만 내고 사면 끝나는것을

5천만메소 + 카르마의가위 1개를 내고 사야하는꼴이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메이플이 이렇게 운영했다면 돈에미친새끼들이라고 오지게 욕처먹었을거다.

근데 로아유저들은 전혀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망각한 채 게임하고있다.

디렉터의 뛰어난 화술로인해 "아 이 게임사는 정말 돈욕심이 없고 오로지 유저만을 위하는구나" 라고

착각한 채 게임하고있다.

니들이 말하듯이 혐사꾼 사제기 시세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페온이 도입되었다는 가정하에 본다면

장비 및 악세류는 페온거래가 맞다.

하지만 '어빌리티스톤' 의 경우는 페온시스템을 적용하는 게 맞지 않다.

'어빌리티스톤'의 페온시스템은 혐사꾼 방지가 아닌 오로지 100% 게임사의 이득을 위한 것이다.

이건 어빌리티스톤을 캐시로 판매하는 것 보다 훨씬 질나쁜 행동이라고 본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우린 지금 어빌리티스톤을 게임머니+캐시의 이중재화로 사는거고

운영진들의 뛰어난 장사스킬에 유저들은 뒤에 붙은 캐시를 지불하는걸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있다.

타게임이었다면 운영진이 욕 오지게 처먹었겠지만 로아는 디렉터의 엄청난 화술로 인해 모든것을 가렸다.

오히려 찬양받고있다. 손해보는 장사하는 게임사라면서 우리 돈 다 가져가 돈 더낼게 라는게 유저들의 입장...

무언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