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우즈베키스탄여자 

완전 백인은 아니고 

예전 미녀들의 수다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구잘과 같은 인종임

작년이었는데. 

헬스장에서 만났음

그때 일하고 있던 터라 잠잘시간도 운동할 시간도 없어서 미친새끼마냥 헬스장에서 

발발발 뛰어다니며 운동했음 

사람이 그렇게 많던 헬스장도

이상하게 토요일 오전11시쯤은 사람이 텅텅 비음

시간이 같이 맞았는지 계속 마주침 

운동 끝나고  

어째 가는길이 같음 

씝 알고보니 같은 오피스텔에 살았음 

내가 사는 오피스텔이 xxxx 회사 업무차 온 외국인들 상대로 숙소 제공 하는곳이었음 

엘베에서 서로 인사나누게 되고 

운동도 같이하게 되고 

나중에 헬스장 가는거 귀찮아서 오피스텔 4층에 입주자 위한 헬스장 마련되어있는데

거기서 같이 운동함 

운동 끝나고 우리집와서 바나나 무화과 탄수화물 보충하고

프로틴 마시고 했음

그다음은? 운동했으니 당연 씻어야지... 

나 샤워한다 말할각 재고 있는데 괜한 의심 눈초리 받을까 싶어 조용하고 있는데

걔가 먼저 자기 샤워한다함 수건달라고... 

난 여기서 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음 

이거 뭔가 각인가? 아니면 문화차이인가? 땀 그만치 흘렸으면 바로 샤워하고 싶긴하지. 

그런데 왜? 지 집 내려가서 샤워하면 되는데

굳이? 내집에서? 

내가 잘생긴것도 아니고 키큰것도 아니고 

이쁜 서양여자가 나를? 

별별 생각 다들더라 

쓰다보니 기네 좀 쉬었다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