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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또 애니추천표를 다른 방식으로 분류해보았다.
스붕이들 각자의 입맛에 맞게 고르기 쉬워졌지?
각각의 작품들이 대충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지?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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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인즈 게이트는 일단 1기까지 다 보았다.
작품의 스토리에 점점 몰입하게 된다는 점과
스토리의 기승전결을 깔끔하게 보여줬다는 점에서
86 -에이티식스- 를 떠오르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두 작품의 미묘한 차이라고 한다면
86은 작품의 배경과 스토리만을 충실하게 우려낸 깔끔한 맛.
슈타게는 여러 다양한 취향들을 균형있게 버무린 비벼진 맛.
그 밖에도 그림체나 작화(?), 연출, 음악 등등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들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86이 조금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이전 글에서도 슈타게에 대한 설명들이 있었지만)
암튼 슈타게는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작품이었고
또한 왠지 모를 피로감(?)을 주는 작품이기도 했지만
스토리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 등이 모두 좋았고
특히 등 뒤로 식은땀이 날만큼 생생하고 섬뜩하게
작품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엄지척! 띵작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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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타인즈 게이트를 보고 나니까
내가 생각했던 거랑 전혀 다른데?
괜찮은데? 아니 좋은데? 띵작인데?
이렇게 어떤 용기(?)가 생겨난 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눈깔괴물(?)에 도전하게 되었다.
표지만 보았을 때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문제의 그 작품!
클라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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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짤은 내가 애니를 선택할 때 참고하는 표인데
표를 보면 알겠지만
강연금 / 진격거 / 헌터x헌터 / 슬램덩크 / 드래곤볼;;
제목만 들어도 헉! 나오는 역대급 띵작들 목록 속에
클라나드(?)가 당당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게 가능하다고?
저런 눈 크기의 캐릭터로 가능한 일이라고?
대체 그 안에 무슨 내용들이 있길래!
그러한 충격과 호기심 속에서 큰 용기와 함께
명작의 평가를 받는 클라나드라는 작품에 도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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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클라나드를 7화까지 보았는데,
캐릭터들의 외형이나 느낌이
미리 걱정했던 만큼 이상하거나 하진 않다.
오히려 성우들 목소리와 함께 들으니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맘에 들었다.
작품의 전체적인 느낌과 분위기는 귀여움과 상냥함.
그런데 이게 그 내용들도 그냥 소소하고 별거 없는데
그냥 보고 있으면 흐뭇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랄까?
뭔가 그냥 애니를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그런 느낌이야.
외부로 내 감정이나 에너지를 소모하는 느낌이 아니라
내 안으로 나의 감성과 에너지를 충전하는 그런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도 큰 의문이 생겨났다!
클라나드를 보면서 씹덕(?)에 대해 큰 의문이 생겨났다.
클라나드라는 작품.
이게 씹덕이야?
나름 일반인(?)의 입장에서 내가 봤을 때
클라나드는 그냥 귀엽고 상냥하고 순수하고 그런 느낌인데.
(물론 난 예쁘고 귀엽고 상냥하고 순수한 그런거 좋아함)
귀엽고 상냥하고 순수하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오글거린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물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귀엽고; 상냥하고; 순수하고; 그러한 것들이 씹덕(?)은 아니잖아;
무슨 막; 일상생활(?)에서 후욱후욱; OO쨩~; 큿소; 아리가또~
이러는게 씹덕(?)인거지; 아닌가? 몰?루;
암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클라나드의 귀엽고 상냥한 분위기와 느낌이 너무 좋았다구!
그래서 이 작품에 괜히 어떤 씹덕(?) 프레임 씌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구!
현재 클라나드 7화까지 보았고,
6화 쯤부터 이 작품이 어떤 내용들이겠구나 싶은 감이 왔다.
가끔씩 중간중간 지나치게 오글거린다 싶은 부분들도 있지만
클라나드라는 작품의 감성이 나의 감성과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귀엽고! 상냥하고! 넘넘조아!
상상하는 것만으로 핑크빛으로 물들며
포근하고 따뜻하게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야!
이건 여성스럽다거나(?) 씹덕이라거나(?) 하는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몸으로 땀 흘리면서 부딪히고 경쟁하는 운동 좋아하고,
귀여운 거 좋아하고 귀여운 구석(?)도 있는 거 같지만 씹덕은 아니다;
그래서 결론은!
클라나드라는 작품을 7화까지 보면서
나는 씹덕(?)이라는 프레임에 대해서
진지하게 다시 살펴보고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후 어떤 이야기들이 더 나오게 될지 봐야겠지만
클라나드는 귀여움과 상냥함의 절정(?)에 있는 작품이고
치유, 힐링물의 고전적인(?) 교과서적인(?) 느낌도
어딘가 살짝 있는 것 같아서 확실히 띵작 맞는 것 같다.
어디서 들어봤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엔딩곡도 들어봤던 곡이고 '이 노래가 여기서 나와?'
싶어서 좀 신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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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토, 일
3일 남았다.
6경기만 이기면 된다.
T1 화이팅!
일요일 새벽 4:00 에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도 있다!
리버풀 vs 레알마드리드
그리고 며칠 더 있으면
대한민국 vs 브라질도 있고
vs 칠레 / vs 파라과이도 있고
팀K리그 vs 토트넘도 있다!
T1 우승으로 첫 단추 잘 끼우고
다른 꿀잼 경기들도 계속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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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덩이 찰싹! ]
[ 엉덩이 쓰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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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 요약)
엉덩이 찰싹! 엉덩이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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