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내용은 개념글에 내 글을 참고해라

4분기가 시작하는 9월의 시작과 함께 앞으로 반도체 시장 흐름을 이야기해본다.

9월27일 기점으로 큰 이슈 6가지

1. 스냅드래곤 제조사 퀄컴이 인텔 지분인수 즉 인수합병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인텔을 거부함

2. 인텔은 미 정부에게 11조원을 지원을 요청 올해 말까지 협의점 찾아본다고함

3. 삼성 2나노 공정 사실상 실패 엑시노스 신공정 실패 이번 24FE에 엑시노스 2400e [전작에 0.1클럭 상승하고 베이퍼챔버를 좀 더 키웠다고 함]

4. 내년 일본 TSMC 3공장 착수 2030년까지 1공장 2공장 3공장 완공 [경제효과 20조엔 2000조예상]

일본정부는 30조엔 이상 지원을 약속함

5. 대만 미디어텍 9400 발표

6. AMD 라이젠 9000 판매량 부진

9월27일

삼성 과 인텔이 2나노 공정을 실패하고 TSMC에 백기를 들었다. 

삼성은 올해 초 AMD에 2나노 칩셋을 위탁생산을 하기로 했으나 3분기인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사실상 2나노는 실패했다는 정론이다. 사전에 그걸 잘 아는 TSMC는 경쟁자가 없는 이 독과점 시장의 최대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올해 1분기 30% 가격인상을... 그리고 3분기인 6월에 또 한 차례 20~30% 가격인상을 공표했다.

결론은 올해 하반기에 제조되는 스냅드래곤 제품은 작년대비 70%가까이 칩셋이 인상되었다는 것이다. 

그 스냅드래곤을 현재 바짝 따라오고 있는 것이 미디어텍 디멘시티 와 인텔 루나레이크 다.

디멘시티는 성능 대비 가격은 준수하나 게임 최적화가 문제되고 있으며,

인텔의 루나 레이크는 이제 첫 TSMC 3나노 공정 제품이라 태블릿까지 적용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린다.

현재 여기까지가 9월 반도체 시장 흐름이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중국의 원조가 끝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는 것

우리 거지들의 희망은 노트북 도 태블릿도 모두 "레노버" 로 통일된다.

레노버는 코로나 시기 2019~2022년까지 중국의 원조를 상당히 많이 받은 회사 중 하나였다.

중국내 기업은 반강제적으로 레노버로 시스템을 구성할 정도로 말이다.

관련기사는 2019~2020년 기사들 보면 많이 나와 있다.

이 시기에 레노버는 엄청난 생산과 함께 엄청난 재고를 쌓아두게 되었고,  우리는 레노버 제품 특히 노트북을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시기도 어쩜 잘 만났는지 2021년 AMD 리사수 의 라이젠 3500U 칩셋이 엄청 흥행했고 가격또한 20~30만원의 노트북시장 광풍을 일으켰다. 

태블릿도 마찬가지다.

레노버 샤오신패드 프로 1세대는 최대 수혜를 받은 제품이다. 그 제품이 이제 씨가 말랐으며 단종이다.

그 뒤를 이어 나온 것이 샤오신패드 프로 2세대 

디멘시티 8300 이번 9월달에 판매를 시작했다. 38만원 출시가격이고

특가시즌에 알리 나 지마켓으로 쿠폰,코인,카드, 등으로 대략 관부가세 포함 32~34만원 선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디멘시티 8300이 스냅드래곤 870 과 제조단가가 비슷하다는 것인데 가격 인하를 더 할 수 있는 기대가 크다.

다만 디멘시티 8300을 써본 친구들은 알겠지만 게임 최적화가 부족해서 실시간 프레임 편차가 상당히 커서 일명 프레임드랍이 좀 심하다.

이것은 시간이 곧 해결해 줄 것이라고 본다.

그럼 대망의 Y700 2025 3세대가 29일 출시한다.

나는 디멘시티 9300+ 을 장착하고 등장할 줄 알았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그 비싼 스냅드래곤 젠3를 달고 나온다.

현재 젠3 칩셋 가격이 150달러가 넘어가는데 환율로 보면 20만원이 넘는다. 참고로 전작은 칩셋 가격 6만원이였다.

칩셋가격만 전작대비 15만원 정도 인상되었다면 현재 Y700 2세대 출시당시 50만원대였던거 생각하면 대략 출시가격이 65만원 선이 나온다.

여기에 특가시즌을 붙여서 판다고 한다면 대략 56~59만원 선이고 관부가세 포함하면 거진 60만원이 나올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 가격이면 내수기준 Y700 2세대 2대 값이 나온다. 그정도로 돈을 배로 주고 살 가치는 없다.

현재 Y700 2세대로도 거의 모든 게임 쾌적하게 돌린다. 최적화가 극악같은 명조만 빼고 말이지. 

나중에  가격 떨어지면 30만원대로 온다고 말하는데 글쎄다.. 중국 정부 지원도 없는 마당에 어떤 기대를 할 수 있을까?

내가 생각하기에 3년 가까이 힘들 것 같다.

참고로 이번 3세대 가격인하를 기대 할 수 도 없는게 현재 TSMC 4나노 공정조차 최신공정이라는 거다.

인텔과 삼성 이 둘이 올해 2나노 공정 성공하겠다고 했으나...

인텔 은 현재 6나노에서 나가리 되었고

삼성 은 현재 3나노조차 수율이 최악이라 부진하고 있다

그렇기에 TSMC와 스냅드래곤 젠3와 젠4를 탑제한 태블릿은 당분간 가격대가 상당할 것이다.

이제 우리 거지들을 위한 태블릿은 

관부가세포함 25만원 선까지 내려오면 "디멘시티8300" 가 앞으로 향후 2년동안 유일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