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신2024로 영화 레드 보다가 생각나서 쓰고 글씀.

비보북 슬레이트는 노트북 폼펙터에서 패널만 떼어놓은 윈도우태블릿임.

사용 용도는 걍 영상이랑 웹서핑이라 하는건 별로 다르지 않으니 넘어가기로 하고.

이게 13인치라 좀 무거워가지고 잘 안 썼음

근데 충전 주기적으로 안 해주면 배터리 씹창 나서 꺼내갖고 충전하다가 윈도우 켜는소리 개커가지고 화들짝놀람

그러다 이거 패널 oled기도 하고 소리도 빵빵하니 간만에 영상이나 볼까해서 켜봄

그러니까 귀청 찢어지는줄 알음.

황급히 30%로 줄이니 그나마 괜찮. 소리 존나크네.

영상 어디까지 돌아가나 심심해서 직캠 돌려보니 풀화면으로4k60프레임돌아감.

예전에 21만인가 그때 할인했을 때 샀는데 요즘에 사도 그정도 할듯.

근데 존나 무거움. 체감상 샤오신 2배느낌. 이게 무게가 780g이 샤오신2024가 465g니 당연한가?

어디 거치해놓고 써야됨. 아님 손목 나감.

얘 전용 펜이랑 키보드도 있는데 지 몸값만큼 비싸서 없는셈 쳐야됨.

다 괜찮은데 이새끼 아톰계열 뒤를 잇는 n시리즈(펜티엄실버)답게 발열 좀 있음. 태블릿에 익숙한 사람은 앗뜨거 할 거임.

그 외엔 소리나 화질이나 썩 괜찮음. 일단 윈도우os라 광고차단프로그램 싹 다 쓸 수 있어서 좋음.

문자 치려면 가상키보드 켜야하는데 이게 좀 구려서 필요한 프로그램이랑 웹사이트 미리 세팅해놔야 쾌적하게 쓸 수 있음.

참고로 램 4g온보드라 가상램 설정해줘도 한 번에 한 가지 작업만 해야함. 8g짜리도 있다는데 검색해봐도 안 나올 정도로 희귀템임.

이걸로 마비노기 해봤는데 의외로 잘 돌아감. 그 이상은 무리.

시그니처 지원 4k직캠 5개 때리고 쓰는 글임.

잡소리 길었는데 근본이 pc폼펙터라 넷플릭스 이런거나 지원끊길거 걱정 안 해도 되니 있는 놈은 버리지 말고 써보는 건 어떨까 싶어서 써봄.

그렇다고 굳이 구하기도 힘든 거 사지는 말고. 중고나라 검색해도 몇달전 거래가 최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