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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치고 심심한 친구들아, 장수생 인생 얘기 들어 볼래?(2편)

ㅇㅇ(121.170) 2020.11.23 21:20:48
조회 1772 추천 15 댓글 5


두부를 많이 넣은 된장찌개랑 뜨신 밥을 맛나게 비벼서 계란 후라이와 먹고 왔다. 기분 최고.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는 장수생 병신의 인생 이야기 2편을 써 보겠다.







나는 내가 감히 생각하지 못하는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다. 내가 정시로 붙게 된 대학은 사람들이 이름조차 전혀 모르는 대학이었지만, 내가 수시를 합격하게 된 대학은 이름을 대면 그래도 다들 아는 대학이었다. 그리고 통학이 가능한 대학이었다. 비록 집에서 약 2시간은 걸렸지만, 어쨌든 통학을 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대학 이름은 다들 아는 그런 대학의 국문과에 나는 입학하게 되었다.




대학은 새로운 세상이었다. 예쁜 여자애들도 그렇게나 많고, 돈 많고 능력 좋은 사람들의 자식들도 그렇게나 많았다. 그 때는 선배들이 밥을 정말 잘 사 주던 때여서, 돈 없는 나는 밥도 참 잘 얻어 먹고 다녔다. 술도 잘 얻어 마셨다. 뭔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나는 전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그런 세상.



선배들 없이, 동기들끼리 밥을 먹을 때면 나는 자주 모임에 빠졌다. 5천 원짜리 돈가스 정식을 먹으러 가는 동기들과 나는 같이 밥을 먹으러 갈 수 없었다. 나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지갑에 단 돈 만 원 이상을 넣고 다닌 적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동기들이 그렇게 모여 나를 부를 때면, 괜히 바쁜 척을 하고 밥을 먹고 보자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날이면 혼자 학생식당에 가서 밥 한 공기와 국 한 공기만을 결제해서 말아 먹고 일찌감치 잔디밭 근처 벤치에 앉아서 담배를 피웠었다. 그런 날은 담배가 꽤 많이 썼었다. 그리고 괜시리 하늘을 오랫동안 쳐다보게 되었다.


성인이 된 친구들이 꽤나 크게 모여 술판을 벌이게 될 날을 정하게 되면, 나는 그 전 주에는 반드시 웨딩부페 주말 알바를 나가야 했었다. 나는 여유가 있는 내 동기들이나 친구들처럼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도 가끔은, 그 무리에 엮여 보고 싶었다. 걱정 없이 순수하고 행복한 즐거움만을 느껴 보고 싶었었다. 나에게 허락되지는 않는 삶이지만, 그래서 더, 딱 한 번 쯤만은 꼭 그러고 싶었던 것이다.





수업을 따라가기는 꽤나 어려웠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했다.



1학년 때는 학부였다. 전공은 2학년 때, 희망과 성적순으로 나뉘는 체계였다. 1학년을 마치고 바로 군대를 가려고 마음을 먹었던 나는 한 가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1학년 때 성적이 좋으면 사범대로 전과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을 선배로부터 듣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고등학교 때처럼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 성적은 잘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열심히 한 과목의 경우에도, 성적이 쉽게 나오지도 않았다. 전과 원서를 내고 면접을 보았다. 나는 간절하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면접자인 학과 교수님들은 내게 답변하셨다. 성적이 아무래도 모자라 쉽지 않을 것 같다고.



1학년을 마치자마자 미련 없이 군대를 갔다. 공백기를 아예 만들지 않으려고, 겨울 방학 시즌에 날짜를 잡아 지원해서 갔었다. 그리고 나는 복학을 하였다.



1학년만 마치고 군대를 갔었다 보니, 동기들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았다. 동기들보다는 아는 선배들이 더 많았다.


그래도 학과 선택을 할 성적은 되어 국문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예전보다 담배를 더 많이 피우게 된 나는 학교를 다니면서 학원 알바를 했다.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아파트 단지 근처의 조그만 보습 학원이었다.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를 전담으로 맡게 되었다.



주 3회만 학원에 갔지만,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날은 유독 피곤했다. 특히 1교시 수업부터 강의가 꽤 많은 날에는 더 그랬다.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씻고 빠르게 준비를 하고 나가야 1교시 시작 전에 여유있게 도착할 수 있었다.


수업이 다 끝나면, 30분 정도를 쉬고 바로 학원에 가서 일을 하고, 일을 끝마치면 10시 가까이 되었다. 막차가 간당간당한 시간에 지하철을 타고 집에 돌아오면, 12시가 조금 안 되는 시간이 되어 있었다.




내가 교사라는 꿈을 더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계기는 학원에서 강사를 하게 된 경험 때문이었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너무 순수하고 귀여웠지만, 2학년과 3학년 아이들은 엄청나게 텃세를 부렸다. 그러니까 나는 그 아이들에게, 전에 있던 상냥하고 따뜻한 여자 선생님을 밀어내고 들어온 보기 싫은 남선생이었다. 그 아이들이 정을 붙인 선생님의 자리를 마치 내가 뺏은 양, 나에게 공격적이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모르지는 않았다. 그들이 전 선생님께 가지고 있었던 애착과, 그 분을 대신하여 들어온 나에게 미운 털이 박혔다는 것을. 아무리 열심히 수업을 준비해 가도 탐탁치 않아 했고, 원장 선생님과 부원장 선생님의 부탁으로 한자 시험의 예상 문제를 만들고 시험 준비를 도와줘도 전혀 태도가 변하지 않았다. 



중간고사 기간에는 휴일에도 보충을 하러 가야 했다. 술은 사랑하지 않지만, 담배는 너무도 사랑하는 나는 학생들이 볼 수 없는 장소에서 담배를 피고 학원에 들어가곤 했다. 학창시절에 양아치짓을 했던 경험은 이럴 때 빛을 발한다.



담배를 몰래 숨어서 피워 본 양아치들은 본능적으로 어디에서 담배를 피워야 절대 걸리지 않는지 알고 있다. 그것은 많은 선배들의 지혜와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정제된 잠재적 교육과정이다.


담배를 꺼내어 물고 불을 붙이려고 하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불을 붙이고 빛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후미진 골목의 안 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 보니, 학원 학생들 중 세 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황일지 모르겠지만, 나를 본 학생들은 엄청 놀라며 모두 담배를 바로 껐다. 그리고 매우 죄스러운 표정으로 내 앞에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 아이들이 때묻지 않았기 때문인지, 아니면 그 당시는 지금보다 양아치들이 더 착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굳이 말하자면, 난 전자였다고 생각한다.



표정을 보면 사람의 심리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특히나 만일 자신이 직접 경험했었던 상황이 다른 사람에게 재현되는 경우, 그 사람이 짓고 있는 표정은 분명하게 예상 된다. 고개를 숙인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지 나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나도 담배를 피우다 선생님들께 걸려 본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비록 나는 그게 학교 선생님들이었지만.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었다. 아이들을 그 자리에서 혼내자니, 담배를 물고 있는 나로서는 염치가 없었다. 그렇다고 혼내지 않자니, 비록 학원 강사 나부랭이긴 하지만 그건 선생의 도리가 아니었다. 



그 때, 그냥 문득 이런 생각이 났었다. 나와 내 친구들이 그렇게 담배를 피우던 모습을 걸렸었을 때,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왜 그런 짓을 했냐고 먼저 물어보지 않고 그저 우리를 처벌하기에 바빴었다. 


만일 그 때, 선생님들이 우리에게 단 한 마디라도, 그러니까 그냥 진심이 아닌 허울 좋은 말이었더라도, 왜 피웠는지, 혹시 생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냥 그런, 정말 별 것도 아니고 진심이 아니며 우리를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더라도, 앞에서는 따뜻하게 물어봐 줬더라면. 그랬었다면, 나와 내 친구들은 조금은 담배를 멀리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난 위법행위를 했었다. 난 고개를 숙인 아이들에게 가서 내 담배를 꺼내 하나씩 주었다. 그리고 같이 쪼그리고 앉아 담배나 한 대 피자고 말했다.


잘못되었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교사로서 아니, 교사를 목표로 하는 사람으로서 아니, 학원 강사로서 아니, 그냥 어른으로서 해서는 안 될 범법행위였다. 그런데, 그냥 그렇게 하고 싶었다. 값싼 동정이 아니었다. 양아치의 동질의식도 아니었다. 그냥, '씨발, 오죽했으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었다.



확실히 그 아이들은 착했었다. 담배를 준다고 피우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냥 내가 준 담배를 들고 고개를 계속 숙이고 서 있었다. 마치 죄인처럼, 결코 해서는 안 될 엄청난 죄를 지은 사람처럼 그렇게 고개를 푹 숙이고 땅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서 난 빠르게 담배를 피우고, 내 담배 한 갑을, 열 개피는 족히 남아 있을 담뱃갑을 아이들 앞에 놓고 학원에 들어갔다.



그 후로, 내가 가르치는 모든 학생들은 나를 열렬히 따랐다. 숙제를 해오라면 해 오고, 문제를 풀라면 풀고, 외우라면 외웠다.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더 많이 나를 따르게 되었다. 지들끼리 뒤로 작당모의를 했는지는 나도 모른다. 


어쨌든, 그 이후로 그 아이들은 나에게 먼저 와서 이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그래서 내가 그럼 담배를 돌려달라고 하니, 당돌하게도 이미 그건 다 폈다고 했다. 화를 내기도 뭐했다.





학교를 졸업할 시즌이 되면서, 나는 굉장히 조급해졌다. 나는 교육대학원에 가면 교원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몰랐었다. 이제 내 꿈은 끝이구나라는 생각만 했다. 우연히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던 중에, 지식인 답변에서 나는 희망을 얻었다. 교육대학원을 가서 석사를 따고 졸업하면 교원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등록금을 대학원 등록금을 알아보니 그 희망은 썩은 동아줄이 되어 버렸다. 한 학기 등록금이 학부와는 차원이 달랐다. 학부 때도 등록금에 보태려고 매번 알바를 했었던 나에게 이 금액은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가 않았다.


과사에 찾아가 조교와 상담을 해 보니, 예비 대학원생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우리 대학 학부생이 동 대학원에 진학할 때 교수님들의 추천서가 있으면 대학원 등록금을 졸업 때까지 반값으로 해 주는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그런데, 서류를 내는 날이 고작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몇몇 교수님들과는 꽤나 친했지만, 그 추천서는 학과장 교수님께 받아야 하는 것이었다. 그 교수님과 단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으며, 수업 한 번 들어 본 적도 없었다. 




일면식도 없는 교수님께 무턱대고 추천서를 써 달라고 할 수야 있다. 그런데, 그럼 적어도 몇 주 전부터 말씀을 드리고 자주 찾아 뵈어야 그것은 가능이라도 한 일이다.


나에게 남은 시간은 사실상 이틀도 남지 않았었다. 어짜피 이렇게 된 바에야 이판사판이라는 심정으로 나는 그냥 상자에 든 오렌지쥬스 한 병을 사서 연구실 문을 두드렸다. 교수님은 안에 계셨다.


나는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교수님은 조금 의아해 하시면서, 국문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고 왜 교육 대학원에 진학하냐고 물으셨다. 나는 문학이 너무도 좋지만, 내 꿈은 예전부터 교사였다고. 나에게 남은 길은 이것 뿐인데, 등록금을 낼 형편이 되질 않아 감면을 받지 않으면 진학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그리고 교수님은 친필 사인을 해 주시고, 여백에 몇 문장을 더 적어서 추천서를 돌려 주셨다. 


모르겠다. 그런데 나는 그렇다. 사람은 진실하고 솔직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지금도 진심으로 대하면 그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말을 여전히 멍청하게 믿고 있는 병신이다.







졸려서 대학원부터 이때까지 임용준비 한 얘기는 내일 쓰겠음. 


다음 주까지는 걍 질펀하게들 쉬어라. 어짜피, 되든 안 되든 우리 12월 29일까지는 뭐라도 붙들고 2차 준비 열심히 해야 한다. 난 주위에 아무도 없고, 사대생도 아니어서 2차 준비가 가장 두렵다. 지도안조차 교생 실습 연구 수업 때나 써 봤지, 정식으로 배워 본 적도 없다. 그런 나도 뭐라도 다음 주부터는 열심히 할 거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편히들 쉬어라.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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