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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를 알아보자 ~.~

ㅇㅇ(220.122) 2020.11.27 22:03:51
조회 3307 추천 31 댓글 3
														

- 도덕윤리

최근 부상한 학과로, 사회과 내에서 경쟁률이 가장 낮은 학과다.

최근 몇년간 임용 경쟁률이 낮은 탓에

수시나 정시 경쟁률은 물론,

윤리교육과 입결 마저 사회과 내에서 역교과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과 입결을 자랑했다.(2019~2020기준)

(요즘은 국어영어교육과보다 윤리교육과가 경쟁률,입결 더 쎄더라.)

날이 갈수록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많아지고 있고, 전과나 복수전공 인기도 늘어가고 있다.

윤리과는 덕후들과 매니아층이 두터운과목인데다가, 진입장벽도 꽤나 높은 편에 속해서

경쟁률이 낮다고 해서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물론, 사회과 내에서 현재 가장 붙기 쉬운 과목인건 맞다. 다만 정말 적성에 맞다면 말이다.)

또한 여러 교육청 인사발령 정보에 따르면,

2020학년도 기준 정원은 사회과 내에서는 무난한 편이다.

다만, 중학교는 도덕윤리 정원이 사회과 내에서 많은 편이지만,

고등학교는 사회과 내에서 정원이 적다.

(일반화는 할 수 없음. 어떤 고등학교는 윤리교사가 일사,역사 교사 정원보다 많은 경우도 있긴 함.)

그리고, 농고/공고/상업고 등 특성화고 정원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만약 도덕윤리 임용고시에서 합격해서 교사가 된다면,

중학교로 발령 받을 확률이 높다.(고등학교는 애초에 윤리 교사 정원이 적을 뿐만 아니라, 신규 교사는 대체로 중학교로 가는 편이기 때문)

실제로 사범대생 중에서 대다수가 고등학교 발령을 원하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도덕윤리과목의 단점이 될수도 있을 듯

현재 도덕윤리는 황금기인데, 황금기가 얼마나 갈지는 정확히는 알 수 없다.

다만

학생수 감소와 그에 따른 중장기교원수급정책과 그리고 윤리의 중학교+고등학교 정원을 생각해보면,

황금기가 끝나고 난 이후에는

중+고등학교 정원이 비슷한 일반사회랑 티오가 비슷하게 나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 참고로 현재 도덕윤리 티오는 300명대 초중반, 일반사회는 200명대 초중반임)

다만.. 도덕윤리 암흑기에 티오가 100명이하로 나온적도 있었는데

현재 교육과정 개편되고 도덕윤리는 티오를 어느정도 보장받았기 때문에

전국 티오 100명이하 최악의 상황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대신, 황금기가 끝나면 경쟁률이 6~7대1 정도로 경쟁률이 지금보다는 유의미하게 오를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고 말해주고 싶다.

언제까지나 경쟁률이 감소하진 않을것임)

올해는 티오는 늘었는데 수험생 수는 감소했다. 올해 수험생에게는 정말 운이 좋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사실 도덕 윤리 티오도 괜찮지만 비교과가 훨씬 티오가 많아서, 올해는 운좋게 도덕윤리에 상대적으로 적게 몰린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상담 경쟁률이 2점대,사서 경쟁률이 3점대다. 올해 경쟁률이 역대급으로 낮았던 도덕윤리도 경쟁률이 4점중후반인데...)

- 일반사회

사회문화,법,정치,경제,사회교육론,교육학 등등 다양한 학문을 골고루 공부해야하는 과목이다.

각각 공부해야하는 방향도 다르고 다양한 학문을 골고루 공부해야한다는 점에서 일사과도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과목이다.

최근 티오 상황은 좋아졌으나, 과거에 워낙 경쟁률이랑 티오가 암울했기에 비교적 티오 상황이 좋아진거지

전체 경쟁률이랑 비교 했을 때는 그냥 평균수준의 경쟁률이라고 보면 된다.(중등 교원 임용고시 평균 경쟁률은 7~8.5대1정도다.)

그래도 최근 몇년간 적체인원이 많이 빠져서 임용고시가 과거만큼 헬은 아니다.

일반사회는 비교적으로 고등학교 정원이 많고,중학교 정원이 적은편이다.(역사랑 비교했을 때 기준임.)

고등학교도 농고/상고/공고/과고 의 정원은 적은편이고 일반고 정원이 대부분이다.

교육정책, 중학교+고등학교 정원 상황, 그리고 명퇴자 등 여러 방면을 고려했을 때 갑자기 티오가 폭락할 가능성은 적어보이지만,

학생수 감소와 그에 따른 중장기교원수급정책을 생각해보면 일반사회도 티오가 소폭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티오 경향은 윤리와 비슷하게 100명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100후반정도로는 떨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즉 경쟁률이 현재 7대1에서 10대1정도로 올라갈 가능서은 충분히 있다.

- 역사

한국사,동아시아사,서양사,역사교육론,교육학 등등 역사를 배우는 학과이나 역사 뿐만 아니라 한문사료 ,역교론,교육학 골고루 공부해야하는 학과.

현재 사회과 내에서 임용 상황이 가장 나쁜학과로, 한국사 필수화가 된 이후도 경쟁륭 10:1 이하로 떨어진적이 단 한해도 없었던 비운의 학과다.

거기다가 국영수 교육과는 그나마 수험생 수라도 대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줬지만 [물론 전망이 매우 어두워서 수험생 수가 감소한거임]

역사는 티오가 감소해도 수험생 수는 거의 유지되는 경향을 보여줬다.(이는 2010~2012년에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음.)

그만큼 매니아층과 덕후들이 많고, 역사과는 다른 길로 돌리기도 막막한 사정이 있기에 이런 경향을 보여주는듯하다.

역사는 일반사회랑 비교 했을 때 고등학교보다는 중학교 정원이 많다.(단, 중학교+고등학교 정원을 합치면 역사과보다는 일사과가 정원이 조금 더 많다.)

다만, 고등학교 중에서 농업고/상업고/공고 정원은 역사과가 일사과 보다 많은 편이다.

농고 공고 상고 교사에 로망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아주 조금의 장점이 될수도 있을듯.(그래도 일반고로 발령 받을 확률이 더 높긴 함.)

신규발령을 농고 상고 공고로 발령 받을 가능성이 일사보단 높다고 보면 됨.

각종교육정책을 봤을 때 역사과의 전망은 매우 어두운 편이며

예를 들면 ex 고교학점제:지리는 여행지리 수업이라도 개설했지만 역사과는...? 거기다가 세계사 수능 선택 비율도 매우 낮음.

고교학점제가 쉽게 설명하면 학생이 선택해서 수업을 듣는건데

세계사,동아시아사 선택비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역사과목은 일부 폐강이 될 가능성이 높음.

응시자 수도 사회과 내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를 자랑한다.(지리과의 3.3배. 일사과의 2배, 윤리과의 2.2배정도)

거기다가 한국사 필수화가 된지 얼마 안되서 젊은 선생님이 학교에 많은편이다.

티오는 명퇴자 즉 나이 많은 선생님들이 많이 퇴직을 해야 티오가 나오는데...

역사과는 나이 많은 선생님들이 적으니까 그 부분도 약간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윤리과가 현재 퇴직자수가 많아서 임용 상황이 일시적으로 좋아진걸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여기에다가 학생수 감소와 그에 따른 중장기교원수급정책을 생각해보면 티오가 대폭 감소할 가능성도 있으나,

그래도 2011년인가 티오 51명 나온 최악의 상황은 안올듯함.

물론 얼마 안되지만 한국사 필수로 한국사 시수 보장, 따라서 중고등학교 정원을 어느정도 보장받았기 때문.

우선 정원이 일반사회,윤리랑 크게 차이가 없음(물론 일반사회,윤리가 정원이 조금 더 많은편이긴함)

대신 중고등학교 정원(2020기준)이 일사,윤리보다 조금 더 적은데 수험생수는 역사가 압도적인걸 생각하면....

앞으로 전망은 국영수 최악의 암흑기 경쟁률급인 경쟁률 25~30대1정도로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가지 장점이 있는데, 사회과 내에서 임용을 제외하면 그나마 다른 진로 찾기가 유용하다.

(공기업 한국사, 공무원 한국사 필수, 그 이외에 박물관 큐레이터 등의 다른 선택지가 있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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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 포함 전과목 역대급 암울한 시기였던 2010년 초반 시기 거의 모든 과목의 응시자 수는 대폭 감소되었으나 

역사과만 응시자가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음.(소폭 감소한 경향을 보이긴 했으나, 표를 자세히 보면 일사나 지리는 응시자가 반토막 남...)

그만큼 역사과가 매니아층이 많다는 소리.




내 뇌피셜 보다는

교육청 교원 인사 정보를 직접 하나 하나 찾아서 쓴 글이니까 악플은 자제 부탁 하고

이 글 본 모두들 열공해서 임용고시 합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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