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 얻을 곳이 없어서 임고갤에 글 써봅니다.
현재 4학년으로 이번년도에 졸업 예정입니다. 문제는 아직 미필이라는 점 입니다.. ㅠ
현재 학사장교 붙은 상황인데, 한편으론 공군도 생각중입니다.

장교로 군대에 가려했던 이유는
1. 제대후 부모님한테 손 벌리기 싫어서, 복무하면서 3-4천 모은 돈으로 제대 후 임용고시 보려고 했습니다.
2. 장교 특성상 대부분 개인실 쓰기 때문에 일과 끝나고 틈틈이 임용준비 하려고 했습니다.
3. 주변에서 알티나 학사출신 선생님들이 가면 시야도 넓어지고 인맥도 넓어진다고 추천해주셨고, 만약 임용 적성에 안 맞으면 장기로 복무할 수 있는 안정빵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이나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일단 3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고 차라리 공군을 가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제 전공 to가 좋아서, 하루라도 빨리 공부 시작해서 시험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게다가 장교랑 복무기간이 1년 넘게 차이나기에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to만 보고 무작정 좇는 것도 멍청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ㅠ

제가 두서없이 글을 썼지만, 선배님들 의견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ㅠㅠ
임용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