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립대고 2학년임 현재 복전 안해서 ㅈ됨
역사 자꾸 전망 암울하다고 하는데 솔직히 좋았던적도 없잖아?
그래도 지금정도 수준만 유지되면 임용 칠 것 같은데 그럴거라는 보장도 없고.

고교학점제 시행하면 개폭망한다고 임용카페 등등에서 수근거리니까 불안해하다가 2010년대 티오 안 나올때도 붙던 사람은 있으니까 함 해보자라는 초수의 패기로 으쌰으쌰하다가 다시 불안해지고.. 반복중임..

진짜 사람들이 말하는대로 고교학점제 시행하면서 망할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직 티오 변수가 많다고 생각하거든?

고교학점제 점점 확대하면서 생기는 문제도 티오에 영향을 줄 것 같고 이제 정권도 바뀌고 교육부장관도 바뀔 수 있고..

티오 예측이 맞는 걸까? 라는 생각도 함 솔직히 영양을 그렇게 많이 뽑을 줄 누가 알았냐..

암튼 요즘 가장 큰 고민은 역사 임용치기 vs 교행치기

갑자기 왜 교행이냐면 생각해보니까 나는 교사가 되고 싶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거는 걍 공무원이 되고 싶었던 것 같음 고딩때 가장 가까운 공무원이 선생님이라 나는 교사가 되고 싶다라고 스스로 믿으면서 아무생각없이 사대온듯 나는 그냥 잔잔히살고 싶고 돈 욕심도 많이 없고.. 남들 앞에서 말도 잘못하고..ㅎ 시험도 무조건 본가(지방 도지역)로칠거라.. 글고 교직생활도 학생과의 갈등, 학부모와의 갈등 등등은 피할 수 없는 문제잖슴? 이걸 감당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든다

임용은 아직 아리까리한데 교행은 그래도 빡시게하면 붙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듦

근디 만약 교행치고 붙었는데 내 동기들 임용붙는 거 보면 나도 다시 임용보고 싶다는 욕심이 들 것 같기도 하고.. 친한 친구한테 말해봤는데 너 성격상 그럴 것 같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했는데 잘 모르겠다 또 교행은 ㄷㅐ부분 학교에서 일하니까

ㅜㅠ 요즘 넘 불안하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모르겠다
내년 문정권 끝나면 교행도 티오 박살날 것 같아서 이번 방학때까지 방향성 정하고 싶어
님들 조언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