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교다니던 시절부터 교사들의 체벌과 얼차려, 단체기합 등에 무수한 분노를 느끼며 학교를 다녔음.

2007년 초1
담임이 숙제 안해온 애들을 불러다가 전부 복도에 꿇어앉힘.

2008 초2
글쓰기 하는데 내가 연필 말고 샤프를 썼다고 집어던짐.
알림장을 안들고 왔다고 남김.
딴데 보는 애가 있어서 선생이 그걸 보고 "이런애는 눈을 맞아야돼 눈을!" 하면서 지시봉가지고 눈을 때림.

2010 초4
젊은 년이었는데 싹바가지가 뒤지게 없었음.
한달에 한번씩 체크하는 인터넷 사용점검표 안가지고왔다고 없는 애들 전부 앞으로 나와서 손바닥 맞고 가져가라 함.
하루는 뭐 수업시간에 반 애들이 좀 시끄러웠다고 밥먹고나서 전부 책상 위에 올라가서 무릎 꿇고 있으라 함.

2011 초5
몇몇 애들에게 완장을 채워주고 복도에서 장난치거나 뛰어다닌 애들 이름을 적게 함. 그렇게 걸린 애들을 전부 남겼는데 첫날 60명인가 되는 애들을 전부다 남겨서 무릎꿇게 하고 훈계함.

이때 내가 반장이었는데 학년 내 대표엄마가 돈 모아서 선생들한테 주자고 함. 우리 엄마도 돈 보냈는데 학교쪽에서 안받는다해서 다시 돌려받음. 아마 몇년전까지도 이런 관례가 있었나 봄. 초 2, 초3쯤에 한창 '청렴한 학교만들기' 라는 이름으로 촌지 하지 말라는 안내장을 여러번 받았던 기억이 있음.

2012 초6
학예회 연습한다고 리코더 불고 있는데 누구 두명이 떠든다고 수업시간 내내 엎드려 뻗치게 함.

2013 중1
갓 임용된 체육선생이었는데 처음엔 존댓말쓰고 나름 인상 좋아보이더니 체육복 안입고 온 애들 엎드려 뻗치게 하고 오토바이자세, 한강철교(앞사람이 뒷사람 어깨에 다리를 올리고 쭉 이어서 여러명이 엎드려 뻗치는 자세) 등등 얼차려가 극에 달했음. 또 한여름에 운동장에서 엎드려 뻗치라 하기도 하고 그 반 애들은 사물함에 다리를 올린채로 엎드려 뻗치거나 얼차려가 더 심했음.

씹보지 담임년이 몇몇 애들이 한 여자애를 놀린걸 가지고 반 애들 전부다 일어나서 앞으로 나란히 하고 있으라 함.

2014 중2
가정선생이 자기가 시험에 나온다고 한 문제 틀린애들을 OMR 채점결과표 보면서 전부 번호 부르면서 일으켜 세우고 손바닥 때림. 많이 맞은 여자애는 울었음.

2016 고1
영어 단어 시험보는데 한 여자애가 많이틀려가지고 선생이 빗자루들고 손바닥 때림. 근데 때리면서 "엄마가! 쌍수까지 시켜줬는데 이렇게 틀리면 돼 !" 하면서 때려가지고 여자애 울었음. 참고로 이 선생은 도움반(지적장애 등 약간 문제가 있는 특수반 아이들 반) 애들까지 단어시험 못봤다고 때림.

2018 고3
송X 이라고 수학선생 있었는데 교과서 내용을 노트에 옮겨적으라는 무식한 숙제를 내줌. 안해온 친구는 손바닥 맞았음. 후에 교사평가였나 누가 찔러가지고 그 선생이 학교를 안나왔다고 함.


이것 말고도 더 많이 있지만 생각나는대로 써 봤다.
내가 대통령이라면 단 한번이라도 체벌, 얼차려 준 교사들 색출해 내서 사형시키고 이미 죽었다면 부관참시라도 했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