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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임용고시 관련 청원 글 작성자 입니다. 5번째 글입니다.

닉네임만들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1.08 20: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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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85177?navigation=petitions

2019임용고시관련 5번째 글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개인사정으로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그 때문에 다른 분들의 관심에 응답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오늘은 제 글에 관심 가져주시고 이야기를 나눠주신 선생님들의 의견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사회에서 우리가 문제점으로 언급하고 있고 개선이 필요한 점이 이슈가 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다만 저는 이슈가 되기를 바라기보단 이슈화되기 이전에 시험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선생님들과 개선점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유 하는데 에서 목표를 가지는 글입니다. 꽃이 자란 뒤 거름을 주는 것 보다 씨앗일 때 거름을 주는 것이 꽃이 자라는데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청원은 문제에 대해 공감하는 사람들의 동의를 받아 사안이 논의 되는 제도입니다. 이는 20만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 숫자를 넘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 숫자에 얽매여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세상의 모든 편리함은 하나의 불편함에서 시작된다라는 것입니다. 저는 시험에 대한 작은 불편함의 목소리가 언젠가 더 좋은 시험을 만들 것이라는 소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passfail이 존재하는 모든 시험에서 붙을 사람은 붙고 떨어질 사람은 떨어질 시험이 당연한 소리입니다. 현 시스템의 개선점은 떨어지는 슬픔과 붙는 환희를 뒤바꾸자는 것이 아니며 떨어지고 붙음에 화살을 겨냥한 것 또한 아닙니다. 떨어지는 슬픔 속에서 내 슬픔의 이유를 알고자 함이며 떨어지는 슬픔 속에서 환희로 바뀔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함입니다.

 

맞습니다. 저의 작은 걸음이 지금 당장 무엇을 변화시키는데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까? 지금 당장의 변화가 아닌 그저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변화를 바랄 뿐입니다. 살다보면 자신의 가치라는 잣대로 불편한 일이 생기곤 합니다. 저는 불편함을 마주치고 불편함이 개선되어 편안함으로 바뀌었을 때 나중에 당당히 이야기 할 것입니다.

 

지나칠 수 있었지만 지나치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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