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이번에 모 대학 수학교육과에 합격한 사범대생입니다.

저는 군필 25살에 1학년으로 들어가는 거라 남들보다 많이 늦은 시작을 하게 됐으며 중간에 군대 없이 여학우들과 마찬가지로 4년 안에 졸업하고 임용고시를 봐야 합니다. 남들보다 몇년이나 늦은 만큼 임용고시에서는 남들보다 빠르게 합격을 하고 싶은 마음에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시작하는게 어떨까 싶어서 이렇게 질문글을 남겨 봅니다..

제가 알아본 내용에 의하면 임용고시는 1차 시험에서 교육학 한 문항에서 20점, 전공 수학과 수학교육에서 80점의 시험을 본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전에 대학을 다녀 본 경험이 있긴 하지만 수학과는 전혀 무관한 과를 다녔었기 때문에 전공 수학에서 어떤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진 않으며 지금부터 전공수학을 공부하는 것도 큰 의미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공 수학은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인강을 활용해서 준비할 계획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제 질문이 약간 오버하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서 오버할만한 상황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제 상황을 설명드렸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교육학입니다.. 교육학 과목은 학교에서도 자세히 다루지 않고 선배님들도 대부분 인강을 통해 준비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1. 다들 인강을 통해 준비하시는 이유가 단순히 시간의 효율 때문인가요? 아니면 책으로 공부한 내용으로는 시험을 잘 볼 수 없기 때문인가요?

2. 교육학 과목들이 여러 과목 있고, 검색해 보니 각 과목별로 책도 많은 책들이 있던데, 이러한 과목의 내용들을 모두 조합해서 풀 수 있게 한 문항으로 시험 문제가 나오는 건가요? 아니면 교육학 과목들 중 몇몇 과목의 내용만 골라서 풀도록 문제가 나오는 건가요?

3. 저도 3학년 내지 4학년이 되면 인강을 듣겠지만 지금부터라도 교육학 중 과목별로 한 권 정도씩 적당한 책을 사서 독서의 느낌으로 여러 번 씩 읽고 외울만 한 내용들을 외우고 하다 보면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학 수업의 학점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 3학년 전에 교육학의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시작해서 인강 들을 때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아닌가요??

★ 3줄 요약 ★

3년 동안 교육학 과목별로 책 사서 독서하는 것 처럼 여러 번 읽고 외우고 하는건 임용고시에 큰 도움이 된다.

vs

그건 큰 의미가 없으니 그 시간에 그냥 교양에 도움이 되는 독서나 하고 인강 들을 때 제대로 듣기만 하면 된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