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지만

유입되는 인구도 적은데,

오히려 나가려는 인구는 많고

학령인구는 꼬라박고.

지금 있는 소규모 학교는 물론이고 강원도 중/대도시 학교들도 티오 점점 삭감될거고

소규모 학교에 발령받은 정교사들은 대부분 도시지역, 큰 동네로 자꾸 옮기려하고

결국 소규모 학교, 대도시외 지역 학교 교사 자리는 남을거고 (정교사가 안 채워질 거고)

무엇보다 교육부에서는 교사 정원줄이라고 하고,

그럼 상대적으로 시골 학교보단 도시학교에 교사정원을 더 배정하게 되고

미래가 불투명한 도시외 소중규모 학교는 정교사들에게도 인기가 없으니

기간제로 겨우 채우고. 기간제 둘 교사정원마저 줄여버리면 결국 시도교육청 자체 정원외기간제로 1년 2년 겨우 버텨나가고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거지.

정교사 뽑아도 30년을 유지하기 힘든 강원도의 지역, 학교가 엄청 많은데

그걸 다 정교사 뽑아버리면 나중에는 답 없지.

교사가 정말 남아서, 티오 0명 보게 될 수도.

인구가 급증하는 곳이 아닌데 공립학교의 기간제 비율이 높은 동네, 지역이라는 건 그만큼 미래가 어둡다는 소리지.

물론 티오누락? 카더라는 별개임.

게다가 자세하게 따지고 보면

강원도 학교보다

수도권 도심지 학교의 교사1인당 학생수/학급당 학생수가 훨 높은 곳이 많음.

기본적으로

강원도 평균 교사 1인당 학생수는 9.6명, 학급 학생수는 22.6명

경기도 평균 교사 1인당 학생수는 12.4명, 학급 학생수는 26.9명

경기도

동탄중학교 평균 교사 1인당 학생수 19명, 학급 학생수 33.1명

위례중학교 평균 교사 1인당 학생수 16.5명, 학급 학생수 29.3명

분당중학교 평균 교사 1인당 학생수 16.4명, 학급 학생수 28.1명

강원도

원주중학교 평균 교사 1인당 학생수 13.9명, 학급 학생수 26.4명

춘천중학교 평균 교사 1인당 학생수 16.4명, 학급 학생수 27명

인제중학교 평균 교사 1인당 학생수 12.1명 학급 학생수 23.1명

기간제 비율까지는 모르겠지만,

이외 핵심 교육여건은 따지고 보면

강원도보다 경기도 대도시들이 더 안 좋은 곳이 많음

강원도가 유독 더 핍박받거나 피해본다고 하기도 어렵고

수도권 제외하곤 다들 비슷비슷한 상황이고.

안타깝지만 교원은 학생들 따라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