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형독서실 다녔는데

10살 많은 총무랑 잤어

내가 독서실 근처에서 자취하는데 맨날 내 방에 찾아왔어

근데 그 총무가 너무 잘생기고 맨날 여자 실원들한테 쪽지받아서

이 사실을 퍼뜨리고 싶어서 친한언니한테 말했고

친한언니한테 말한걸 말실수로 총무한테까지 말해버려소

총무가 화가 많이 나서 나한테 화내서 너무 무서워서

원장님한테까지 말했더니 원장이 총무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겠다고 하더라 그리고 나보고 서로 보기 껄끄러울테니 환불해주고 다른 스카 끊어주겠다고 해서 나만 독서실 옮긴 상태인데

총무자리에서 내려오지도 않았고

나만 독서실에서 친했던 사람들이랑 관계도 파탄났어
시험 얼마안남았는데 너무 심란해서 공부도 안되고 죽을것같아 어떻게 해야되냐 나 일단 시험에 집중하고

나중에 총무 올때마다 녹음한 거 있는데 그거 다 터뜨릴까 총무는 나랑 관계도 가진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

총무가 평소에 난테 진짜 잘해주고 편애해줬는데

하루아침에 친구들도 다 잃었고 총무가 난테 잘해줘서 좋았는데 내가 왜 내 스스로 말하고 다녔을까 후회돼 죽겠어
어떻게해야하냐.. 나만 집중못하고 독서실도 나오고 나만 손해인것 같아서 너무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