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신규때 동료교사들을 ‘직장장동료‘라고 인식한게 아니라, 내가 학창시절에 뵈었던 ‘선생님‘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맘으로 학교생활하면 상처받을 일 많더라구. 왜냐면 그분들도 결국 자기 먹고 살기 위해 직장생활을 하고 있을 뿐임

신규쌤들이 잘 당하는 이유는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는데) 내가 ‘선생님‘이니까 라는 정체성때문에 직장인으로서 굳이 할 필요 없는 일을 나서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거 같았음

교사 월급 많은 것도 아닌데 과한 봉사, 직장인으로서 선을 넘는것 같다 이런 건 잘 거절하면 됨. 당연히 거절하는 법에 대한 의사소통법을 잘 연구해야겠지

당연하지만 직장인으로서 돈받고 하는 일이니 맡은 일 펑크 안내는건 기본임. 

자기 일 스스로 처리 못할거면 입다물고 있는게 좋음

발령받고 학교생활에 대한 책 읽는 것도 좋기야 하겠지만

솔직히 나는 이런 책 읽기보단 직장인들 대상 직장생활 처세 관련 책 읽는게 훨씬 효과 좋았음

내가 겪는 문제상황이 어떤 직종이든 직장인들이 겪는 고충인 경우가 많았거든

특히 직장 내 보고방법이나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 책은 꼭 읽어두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