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마시는걸 좋아하고 좋은 커피점 돌아다니며 이 커피 저 커피 많이 맛보는 편인데.. 체질에 커피가 안맞는건지..아니면 너무 민감해선지 몰라도.. 커피만 마시면 (한두모금이라도) 밤에 잠이 안옴은 물론이요.. 더큰문제는 자꾸 화장실에 가고싶어져요.. (이뇨작용 -_-;) 저희 엄마도 커피를 좋아하시는데.. 그놈의 이뇨작용때문에 30분에 한번씩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해서.. 외출해서 좋은커피를 맛볼기회가 생겨도 잠시 망설여야 한답니다..; 커피의 이뇨작용을 좀 방해하는 음식 (?) 같은건 없을까요? ㅋㅋ + 좋은 커피점 소개. 분당 사시는분 계신지 모르겠어요.. 정자동 주상복합단지 동양파라곤 근처에.. "xx지인"  (-_-;) 이라고 아주아주 작은 커피점인데.. 작지만 그주변 점포가 다 그렇듯 인테리어 아주 분위기있고.. (노천카페 형식으로다.. 밤되면 더 분위기 있지요 ^^) 동네에서는 드물게 온리 커피만 취급하는데다 바리스타들의 경력도 상당한듯해요. 전세계 커피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유럽 등등) 폴더별로 ^^; 나눠 메뉴에 정리해놓은것도 알아보기 쉽고.. 특히 아포가또(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 샷을 부어먹는..) 가 아주 맛있어서 자주 먹는답니다. 커피에 전문지식은 거의 없지만.. 커피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대단히 좋아하실듯. 커피 잘 모르시는 분들도..신선한 원두에 다양한 커피 종류, 예쁜 인테리어.. 좋아하실듯해요 ^^ 광고는 아닙니다 ; 우리집 근처에 그런곳이 있다는것이 기뻐서 -_- 혼자만 알고 마시고 싶지만.. 이미 동네에 소문이 파다하여.. 주말저녁엔 자리도 못잡습니다..; 그래도 가게를 넓히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작고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언제 사진도 한번 올리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