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너는 베이스라인에서 나를 완전히 지배했다. 내가 서브는 더 잘 넣었지만, 야닉은 나머지 모든 것을 나보다 더 잘했다. 그는 나보다 더 잘 움직이고, 포핸드와 백핸드를 더 잘 치고, 리턴도 더 잘하고, 발리도 더 잘한다. 그의 하드코트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는 다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시너는 최고의 모습일 때의 조코비치와 매우, 매우 비슷하다. 거의 실수를 하지 않으며, 그들과의 랠리에서 기회를 가지려면 항상 완벽하고 빠른 샷을 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들은 시간도 공간도 주지 않으며, 베이스라인에서 포인트를 따내는 것이 극도로 어렵다.

시상식 전에 나는 꽤 우울했다. 아마도 야닉이 그것을 알아차렸고, 내게 와서 분명 내 순간이 올 거라고 말해줬다. 내가 너무 실력이 좋아서 그랜드슬램을 못 이길 리 없다고 했지. 이것이 그가 한 말이다.

US 오픈에서 내가 그를 이겼을 때와 무엇이 달라졌냐고? 그는 서브를 더 잘 넣고, 리턴을 더 잘하고, 더 잘 움직이고, 포핸드, 백핸드, 발리까지 모든 면에서 더 나아졌다. 마치 전성기의 조코비치를 상대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