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페더러가 더 이상 메이져 대회에서 우승하기힘든 모습으로 밖에 안보이더라.

분명히 조코보다 컨디션은 훨씬 좋았음.

등부상후 완치하면서 롤랑전부터 윔블던 준비기간이 페더러한테 유리햇음에도 불구하고.

체력적으로도 보면 컨디션은 조코보다 훨씬 좋아보였다.

후반가는데도 지친 모습이 카메라에 안잡혔으니..

근데 중요한것은 전성기때 체력을 100까지 끌어올려서 95으로 경기했다면

현재 33살에서 체력을 90까지 끌어올려 85로 경기한 느낌이다.

이것도 분명히 최상의 컨디션이지만

지금 전성기를 타고있는 조코한테는 

포헨드부터 백헨드싸움 랠리싸움에서 조코한테 밀리더라.

페더러 팬인데 랠리싸움에 밀리니 뭔가 짠하고 가슴아픔.

그렇게 랠리힘싸움에서 밀리니

사실 조코가 존나 반자까지 반박자 빨리 갖고감으로서

페더러의 사이드 스탭.. 스탭을 묶은게 크더라.

페더러가 사이드 스탭후 턴하면서 엔드라인으로 붙이는 공이

후반가면서 터진 이유는

조코가 힘이 좀 빠졌기 때문인건데.....

페더러형이 비등비등 랠리싸움에 힘에서 밀리지 않고 

그런 가운데 여유만 있었어도...

그렇게 랠리에서 밀리는 모습은 안보여 줬을거라고 생각함....

중요한건 페더러가 굿 컨디션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코한테 발리부분과 서브부분빼고

밀렸다는거...

조코의 패싱과 다운드라인이 계속 들어가고 발리들어가는 페더러의허탈한 모습이 잡힐때마다..

역시 세계2위는 다르긴 다르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패싱이 아마 16개가 들어갔을거야.. ㅎㄷㄷ

그리고 마지막 세트에서 조코가 페더러의 실수를 유발하기 위해서 로브를 띄었다고 

마치 조코가 존나 지능적이었다고 페더러팬이 그런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했던데.

경기를 제대로 본건가???

분명 그전부터 조코는 패싱과 다운드라인 아니면 로브엿거든

패싱과 다운드라인의 성공률이 훨씬 높았다고

로브는 올릴때마다 스매싱과 점프스매싱에 막혔는데 

어디서 마지막에 페노인이 힘빠져서 폼이 무너져서 테트에 걸린걸 

마치 조코가 대가리 굴려 로브 띄었다고 미화를 시키나 ㅡㅡ

그 장면만 봐도 조코가 로브띄울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구만.....

4:4 에서 진짜 스매싱이 네트 걸린게 존나 크긴 한건 맞지만

절대로 조코의 지능적 플레이는 아니고 페노인이 힘빠져서 폼이 무너진거지 ㅡㅡ

만약 그 스매싱 들어갔으면 조코가 다시 가져가려던 분위기에 찬문을 끼얺고 

페더러가 브레이크 하면서 타이까지 가는 시발 존나 재밌는 게임으로 가는건데...

페더러가 브레이크 하면서 6:4 승리한다고 예상하는 사라들은

조코의 저력을 모르는 ㅄ들이고....

암튼.... 마지막 스매싱 페더러 팬으로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나는 오늘 새벽 윔블덤 경기가 황제가 천천히 왕위를 반납하는..

아름답고 품격있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한 모습으로 남기게 됨...

세컨서브후 저돌적으로 발리하러 들어가는 페노인의 패기는.....진짜 지렸지...